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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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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울산 남구 40도까지 올라,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아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40도가 최고 기온으로 관측된 이래 오늘 울산 남구의 기온이 40도까지 올라 최고 기온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계속 열기가 쌓여 폭염 기세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울산은 지형적 영향과 주변에 공단이 분포한 지리적 조건이 겹쳐 역대 최고 기온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참기 힘든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경보 지역은 영남과 강원 동해안에서 호남과 충청 내륙까지 확대됐다.
전국 곳곳의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관측됐다. 특히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주에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가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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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