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내


김병기 “국회가 제대로 작동해야 정부도 움직이고 민생도 회복”

“국힘, 당리당략보다 국정...정쟁보다 국민 먼저 생각해 주길”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민주당은 집권 여당”이라면서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이날 원내대표가 되고 첫 번째 의원총회를 국회 본청에서 열고 “정부가 어제 30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경기 부양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절박한 예산”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지금 민생을 살려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면서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지역 경제, 자영업, 소비시장에 다시 숨을 불어넣을 시간”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언급하며 “내각이 안정돼야 정부가 움직이고, 비상한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일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은 당리당략보다 국정, 정쟁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예산도, 인사도, 국회도 결국 협치 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 민생을 볼모로 한 정치는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라면서 “국제정세도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중동발 위기로 유가 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다. 우리 물가는 이미 한계에 이르렀고, 국민 식탁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김 직무대행은 “추경 심사, 총리 인준, 국무위원 청문회, 상임위 구성까지 하나하나가 민생과 직결된 과제”라며 “국회가 제대로 작동해야 정부도 움직이고 민생도 회복된다. 더는 늦출 수가 없다.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한 어저로 말했다.

 

아울러 “문진석 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정책수석부대표, 박상혁 소통수석부대표님 그리고 제2기 원내대표단 의원들과 함께 늘 의원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소통하도록 하겠다. 책임 있게 움직이고, 그리고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