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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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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 산업전환 본격화…S2W, 민관학 협력의 장 열어

연례 기술 컨퍼런스 ‘SIS 2025’, 기업·공공·학계 등 600여명 참석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에서 연례 기술 컨퍼런스 ‘SIS 2025: MOVEMEN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SIS(S2W Intelligence Summit)는 202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S2W의 대표 행사로, 데이터와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산업계·학계·공공 분야 전문가들이 지식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AI와 데이터 사회’를 공통 화두로 삼고, 데이터 흐름과 기술 혁신의 방향성을 담아낸 ‘무브먼트(MOVEMENT)’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약 6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의 문은 신승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의 기조연설로 열렸다. 신 교수는 ‘혼돈에서 통찰로: AI가 데이터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방식’을 주제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까지 전 과정을 AI가 어떻게 혁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 사례를 곁들여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트랙 1에서는 김건우 이노션 AI솔루션팀 팀장의 ‘기업 AI 전환 퀵인 전략과 실무 적용 사례’, 이재연 한화시스템 SW팀 팀장의 ‘디지털 해양시대에 대응하는 사이버보안의 새 패러다임, 시큐에이더(SecuAider)’, 오경미 롯데멤버스 DT부문 부문장의 ‘세그먼트 랩 구축 스토리’, 백승국 인텔리시아 대표의 ‘합성 소비자가 주도하는 시장조사의 미래’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동시에 진행된 트랙 2에서는 이승현 S2W KE팀 팀장이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숨겨진 비용과 이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 이슬기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이 ‘AI로 진화하는 국가 배후 해킹조직의 가상자산 탈취 동향’, 황재성 SK텔레콤 에이닷 에이전트플래닝팀 매니저의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최신 기술’, 최대진 이화여대 인공지능대학 교수의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성찰과 고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S2W의 경량화 생성형 AI 플랫폼 ‘SAIP 라이트(SAIP Lite)’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 ‘퀘이사(QUAXAR)’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존이 운영됐다. SAIP 라이트의 광학문자인식(OCR), 검색·증강·생성(RAG),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 등 특화 기능과 함께, 퀘이사가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유출 탐지 및 업계별 위협 정보 모니터링 서비스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산업과 공공,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SIS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유익한 지식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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