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산업


AI 산업전환 본격화…S2W, 민관학 협력의 장 열어

연례 기술 컨퍼런스 ‘SIS 2025’, 기업·공공·학계 등 600여명 참석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에서 연례 기술 컨퍼런스 ‘SIS 2025: MOVEMEN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SIS(S2W Intelligence Summit)는 202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S2W의 대표 행사로, 데이터와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산업계·학계·공공 분야 전문가들이 지식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AI와 데이터 사회’를 공통 화두로 삼고, 데이터 흐름과 기술 혁신의 방향성을 담아낸 ‘무브먼트(MOVEMENT)’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약 6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의 문은 신승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의 기조연설로 열렸다. 신 교수는 ‘혼돈에서 통찰로: AI가 데이터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방식’을 주제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까지 전 과정을 AI가 어떻게 혁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 사례를 곁들여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트랙 1에서는 김건우 이노션 AI솔루션팀 팀장의 ‘기업 AI 전환 퀵인 전략과 실무 적용 사례’, 이재연 한화시스템 SW팀 팀장의 ‘디지털 해양시대에 대응하는 사이버보안의 새 패러다임, 시큐에이더(SecuAider)’, 오경미 롯데멤버스 DT부문 부문장의 ‘세그먼트 랩 구축 스토리’, 백승국 인텔리시아 대표의 ‘합성 소비자가 주도하는 시장조사의 미래’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동시에 진행된 트랙 2에서는 이승현 S2W KE팀 팀장이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숨겨진 비용과 이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 이슬기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이 ‘AI로 진화하는 국가 배후 해킹조직의 가상자산 탈취 동향’, 황재성 SK텔레콤 에이닷 에이전트플래닝팀 매니저의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최신 기술’, 최대진 이화여대 인공지능대학 교수의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성찰과 고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S2W의 경량화 생성형 AI 플랫폼 ‘SAIP 라이트(SAIP Lite)’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 ‘퀘이사(QUAXAR)’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존이 운영됐다. SAIP 라이트의 광학문자인식(OCR), 검색·증강·생성(RAG),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 등 특화 기능과 함께, 퀘이사가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유출 탐지 및 업계별 위협 정보 모니터링 서비스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산업과 공공,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SIS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유익한 지식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