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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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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亞 최대규모 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5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 순자산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은 5조 913억원이다. 이는 국내는 물론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다. 2010년 10월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3만원을 넘어서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 장기 투자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나스닥100 지수는 관세 및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금리인하 기대감과 함께 AI 산업의 성장 전망에 따른 기술주들의 강세까지 이어지며 최근 전고점을 돌파했다. 올 들어 미국 3대 시장대표 지수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낮은 실부담비용 등으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말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TER(총 보수+기타비용)은 0.1268%다. 매매/중개 수수료율(0.0279%)을 포함해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부담비용율은 0.1547%로, 이는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100 ETF 중 최저 수준이다. ETF를 장기 투자할수록 누적되는 실부담비용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기 투자 시 더욱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이번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 5조원 돌파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투자 ETF를 선도하는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 국내 상장된 전체 ETF의 순자산 상위 5종목 중 2종목이 해외주식형 ETF로, 모두 TIGER 미국투자 ETF가 차지했다. 2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360750)’ 순자산은 8.2조원으로 국내 최대 해외주식형 ETF이자, 아시아 최대 S&P500 투자 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호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TIGER 미국S&P500 ETF’에 이어 국내 상장 미국 주식형 ETF 중 두번째로 순자산 5조원을 돌파했다”며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 나스닥100 투자 ETF로 성장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든 TIGER ETF는 앞으로도 ETF를 통한 장기 투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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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가 승인해 놓고 불법이라고?...국민혈세 400억 낭비될 위기
일선 경찰서의 승인 하에 설치된 시설물을 경찰청 본청이 ‘불법’으로 규정하고 철거를 지시하면서 최소 400억 원 이상의 국민 혈세가 낭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진행된 국감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경찰청의 정책 혼선은 지난 1년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전국 지자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위험 교차로 등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확대해왔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지자체는 관할 경찰서에 협의를 요청했고, 일선 경찰서들은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등의 공문을 보내 사실상 설치를 승인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경찰청은 2024년 8월, 돌연 전국 시·도 경찰청에 “전국 통일된 규격과 지침을 제정하고 있다”며 추가 설치를 중단하라는 공문을 하달했다. 그리고 1년 뒤인 2025년 7월, 해당 시설물이 “과도한 정보 제공으로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켜 교통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표준 규격으로 ‘불채택’ 결정을 내렸다. 심지어 경찰청은 불채택 결정 바로 다음 날에 이미 설치된 시설물들이 「도로교통법」에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