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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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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LG, '고효율 가전 환급사업'에 발맞춰 최대 10% 추가 할인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대상…환급금 외 추가 포인트 등 제공

 

 

정부가 추진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발맞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나섰다. 양사는 고효율 제품 구매 시 정부 환급 외에도 포인트 적립과 할인 쿠폰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환급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구매가의 10%를 돌려주는 정부 지원 정책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대상 품목은 TV, 냉장고,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이다.

 

환급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제품의 에너지 효율 등급 라벨, 제조번호, 거래 내역서, 영수증 등의 증빙 서류가 필요하다. 단, 정부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공식 온라인몰인 삼성닷컴을 통해 환급 신청 안내와 제품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 참여 고객에게는 정부 환급금 외에도 구매 금액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AI 기능이 탑재된 가전을 2개 이상 구매할 경우, 품목당 최대 5만 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이 외에도 QLED TV 행사 모델을 선택하면 10만 포인트가 별도로 지급된다.

 

LG전자는 매장 내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스티커를 부착해 대상 제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정기 구독 방식으로 구매한 제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LG는 ‘으뜸 효율 가전 페스타’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전국 LG전자 베스트샵에서 대상 제품을 구입하고 멤버십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총 1천 명에게 스타일러, 에어로퍼니처, 모바일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약 170개 제품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 1대당 최대 5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환급하는 행사도 7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정부와 제조사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혜택 확대는 고효율 가전 보급과 에너지 절감,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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