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 주식 투자를 고민하던 직장인 이 모 씨(34세)는 은행에서 외화 통장을 별도로 개설하고, 외화를 증권사 가상계좌로 이체한 후 매매를 진행하는 복잡한 절차에 해외주식 투자를 주저했다.
최근 미국에 대한 증권투자가 6,304억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63.4%)을 차지하는 등 이른 바 ‘서학개미’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은행은 외화 환전에서부터 주식 매매까지의 복잡한 과정이 단순화되고, 환율 우대 혜택 또한 제공되는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이 주목받고 있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지난 5월 하나은행이 하나증권과 함께 출시한 해외주식 매매 전용 외화보통예금 통장이다.
하나은행이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별도의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통장에 보유 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입금 시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함으로써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손님들의 투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더불어 하나증권 신규 고객에 한해서는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개설 후 미국 주식을 거래할 경우 매매수수료도 6개월간 전액 면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주식 거래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하기 위한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