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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사진 올리면 영상 완성…구글, 생성형 AI '동영상 기능' 확장

동영상 AI 모델 '비오3'(Veo3)에 '이미지-동영상' 생성 기능 추가

 

 

구글이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생성 모델에 정지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추가하며 생성형 AI 분야에서 기능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미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비오3(Veo3)’ 모델에 이미지 투 비디오(Image-to-Video)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고 밝혔다.

 

비오3는 원래 텍스트를 기반으로 짧은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AI 모델로, 사용자가 사진을 업로드한 뒤 원하는 동작을 텍스트로 설명하면 이를 반영한 짧은 영상을 만들어낸다. 음향 삽입 기능도 제공된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최대 8초 분량의 720p 해상도 영상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생성된 영상은 저장하거나 다른 사람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구글 측은 이 기능이 “일상의 정지 이미지를 움직임 있는 콘텐츠로 재해석하거나, 그림이나 풍경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창작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AI 생성 영상에 대해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두 가지 방식으로 출처를 명확히 한다. 하나는 ‘비오’ 로고 워터마크이고, 다른 하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워터마크인 ‘신스ID(SynthID)’다. 이는 영상이 AI로 제작됐다는 사실을 식별 가능하게 해준다.

 

이번 기능은 지난 5월 구글이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AI 영화 제작 툴 ‘플로(Flow)’의 일환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현재는 구글 제미나이(Gemini) 앱 안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제미나이에서 사진을 선택하고 영상으로 변환하는 식이다.

 

이 기능은 유료 플랜인 ‘AI 프로’ 및 ‘울트라’ 요금제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구글은 올해 5월 비오3 모델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4천만 개 이상의 영상이 생성됐으며, 이달 3일부터는 서비스 제공 국가를 159개국으로 크게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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