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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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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가계부채 역대 최고치

980조 집계...증가율 8분기 만에 반등

한국은행은 22일 발표한 ''가계신용(잠정)'' 자료에서 2분기말 현재 한국의 가계부채가 980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말 963조 1천억 원에서 16조 9천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가계신용이란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가계대출''과 카드·할부금융사의 외상판매인 ''판매신용''을 합한 수치다. 

가계신용은 지난해 말 963조 8천억 원에서 올해 1분기 말 963조 1천억 원으로 금융위기 이후 처음 수위를 낮췄다.  2분기 가계대출은 17조 5천억 원 늘어난 926조 7천억 원을 기록했다. 6월 말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에 앞서 주택대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예금은행의 대출 잔액은 이 기간 8조 3천억 원 늘어난 470조 7천억 원이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이 5조 6천억 원으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의 대출잔액은 3조 1천억 원 확대한 195조 8천억 원이었다. 마이너스 통장 등 생계형대출(기타대출)의 증가분이 2조 8천억 원으로 대부분이었다.

판매신용은 2분기 6천억 원 감소한 53조 3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이용이 늘어난 데다 최근 소비심리 위축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2분기 가계신용 증가율은 전년 같은 시기 대비 5.5%로 8분기 만에 반등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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