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3℃
  • 구름많음강릉 10.9℃
  • 맑음서울 12.2℃
  • 흐림대전 12.0℃
  • 연무대구 11.0℃
  • 연무울산 11.2℃
  • 광주 12.2℃
  • 흐림부산 11.7℃
  • 흐림고창 10.2℃
  • 제주 10.6℃
  • 맑음강화 11.4℃
  • 흐림보은 10.9℃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10.1℃
  • 흐림경주시 10.6℃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희망임대주택 리츠 하우스푸어 주택 500가구 매입

수도권 소재 2억~4억원대 60~85㎡ 아파트가 다수

국토교통부는 4·1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하우스푸어의 주택 매입을 위해 선보인 ''희망임대주택 리츠''가 하우스푸어의 주택 509가구를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6월 하우스푸어용 주택 매입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03명이 신청했으며 현장실사와 감정평가 등을 거쳐 509가구를 선정, 지난달 최종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총 매입가격은 1451억원(가구당 2억8500만원)이며 수도권 소재 2억~4억원 규모의 전용면적 60~85㎡ 아파트가 다수였다.

매입주택은 경기도가 259가구로 전체의 절반 이상(51%)을 차지했고 서울 146가구(29%), 인천 45가구(9%), 지방 59가구(11%) 등 주로 수도권 하우스푸어의 참여도가 높았다.

리츠에 주택을 매도한 509가구 가운데 422가구(83%)는 해당 주택을 재임대해 다시 거주하기로 했다. 5년간 평균 임대료는 보증금 6천780만원, 월 임대료 55만원 수준이며 거주기간 동안 임대료 인상은 없다.

국토부는 매도자들이 주택 매각 전 월 평균 114만원의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을 지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리츠에 주택을 매각하기 전보다 가구당 월 59만원, 5년간 3450만원의 실거주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하우스푸어 리츠를 통해 509가구의 주택담보대출 총 920억원(가구당 1억8천100만원)을 상환함에 따라 대출이자 연체 등으로 인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금융기관의 채권 부실화 위험도 덜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첫 시범사업인 희망임대주택 리츠가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연내에 2차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기로 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