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18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기후위기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기존 한정애(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위원장이 사임하고 양당의 새 간사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민주당에서는 박지혜 의원, 국민의힘에서는 김소희 의원이 간사로 임명됐다.
위성곤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는 더 이상 기후위기를 미래 문제로 유예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올여름은 앞으로 가장 시원한 여름이라는 말이 농담이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후위기 앞에는 여야도 진보·보수도 없다”며 “오직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만이 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혜로운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