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우원식 국회의장)는 17일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 행사에 앞서 국회 상징성 설치 및 탐임캡슐 봉인기념 제막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장단, 각 당 원내대표,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16일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정책 즉각 폐기, 노동조합법 2·3조 개정 등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5번 출구에서 ‘2025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를 개최했다. 민노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의 즉각 개정과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정책 폐기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에 노조원들은 각기 요구 사항이 적힌 피켓을 들고 총파업 대회에 참석했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1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진숙)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이날 두 딸의 조기 유학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정말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에 대해 “제가 제1저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노동과 함께하는 것이 진짜성장”이라면서 “친노동은 반기업이라는 낡은 프레임을 극복하고 친노동이 친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는 김 후보자의 2011년 방북 신청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제정 필요성을 비롯한 현안을 두고 대립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법무부장관 정성호)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이날 “현재도 검찰이 부패·경제범죄 외에 수사할 수 없는데 시행령을 확대해 문제가 되고 있다. 엄격하게 법이 적용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에게 화가인 배우자의 그림 판매 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또,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얼마 전 대전과 동탄에서 생활고로 추정되는 안타깝고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며 “생활고에 자연 재난까지 벼랑 끝에 몰린 취약계층의 삶을 책임지는 것은 정치와 정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직무대행은 “쪽방촌 거주자를 위해서 응급 잠자리 등의 전용 쉼터를 제공하고 주기적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이 16일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얼마 전 대전과 동탄에서 생활고로 추정되는 안타깝고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며 “생활고에 자연 재난까지 벼랑 끝에 몰린 취약계층의 삶을 책임지는 것은 정치와 정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15일 국회 본청에서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국방부장관 안규백)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임기) 이내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는 안 후보자 군 복무 경력을 두고 거세게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창군 이래 첫 ‘방위병 출신’ 국방부 장관 후보자임에 우려를 표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방장관으로서 갖춰야 할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A+급’ 장관 후보자라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