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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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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로 4번째 퀀텀 점프…SK하이닉스,‘AI 기반 사회공헌’ 본격 가동

창의융합 인재 양성, AI 사회안전망 구축, 사회 변화 플랫폼 지원에 집중

 

 

SK그룹이 인공지능(AI)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4번째 퀀텀 점프’에 나선 가운데, SK하이닉스가 AI를 사회공헌 전략에 접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SK는 1953년 섬유업으로 출발해 석유화학(1980년), 이동통신(1994년), 반도체(2012년) 등 산업 전환을 거듭하며 성장해왔다. 이제 그룹 차원의 AI 인프라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 지형을 새롭게 그리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이 변화를 ‘AI 기반 사회공헌(CSR)’으로 확장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인류를 위한 AI, 사람을 향한 CSR’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AI 혁신 인재 양성, AI 대응형 사회안전망 구축, AI·Tech 기반 사회 변화 플랫폼을 중점 추진 과제로 삼았다.

 

김정일 부사장(대외협력 담당)은 “AI 중심의 경영전략에 맞춰 사회공헌도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모든 CSR에 AI를 접목해 실효성 높은 사회적 가치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존 ‘하인슈타인’ 과학인재 교육 프로그램은 AI 리터러시 향상 중심으로 개편된다. 초·중·고 학생 대상의 문제 해결형 AI 교육, 교사 역량 강화 과정, ‘AI 스터디랩’ 설립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이천·안성·여주 지역에 신규 AI 교육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온 ‘행복도시락’, ‘행복GPS’, ‘실버프렌드’ 등에 AI가 접목된다. 9월부터는 AI 영양사가 수혜자 맞춤형 식단을 제안하고, AI 기반 인지 케어 버스가 노인을 찾아가는 돌봄을 제공한다. 이주민을 AI 어노테이터로 양성하는 ‘AI 데이터 플래닛’ 사업도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SK하이닉스는 이러한 AI 기반 사회공헌 사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교육, 복지, 환경, 청년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소개되며, 기술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공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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