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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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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국내 중견 화장품 10곳 미국 진출

공동점포 플래그십 스토어 방식

우리나라의 중견 화장품 업체 10곳이 6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에 진출했다.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 업체는 에이블씨앤씨, 아미코스메틱, 뷰티클럽레드, 고운세상코스메틱, 한올바이오파마, 이미인, 자연인·아이소이, 미즈온, 유알지, 웰코스 10개사다.

한 업체가 단독 매장을 내는 형태가 아니라 10개 업체가 서로 힘을 합쳐 공동점포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내는 방식이다. 단독 진출에 따른 어려움과 경비 부담을 줄이는 대신 공동 마케팅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공동점포는 샤넬, 시세이도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이벤트를 여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도 최첨단을 달리는 소호지역(379 브룸스트리트)에 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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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