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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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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천대장 R&D·웹툰·광역철도로 경기서부권 대전환 이끈다”

-부천대장 R&D클러스터 본격화…3기 신도시 첫 2조6천억 투자 실현
-‘웹툰 도시’ 부천 방문…청년 인재 양성·콘텐츠 산업 생태계 강화 약속
-트럭 사고 피해 제일시장 재방문…상인 위로·심리치료 지원 강조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이동·도시·성장 혁신으로 서부권 지도 바꿀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부천시를 찾아 첨단산업, 문화콘텐츠, 민생경제, 광역교통을 아우르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부천을 경기서부권 발전의 전기로 삼아 수도권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부천을 방문해 부천대장 R&D클러스터 기업 입주 계약식, 웹툰 산업 간담회, 전통시장 피해 점검,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차례로 참석했다.
 


◇ 부천대장 R&D클러스터 본격 시동…3기 신도시 첫 대규모 투자

김 지사는 부천 오정구청에서 열린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글로벌 기업 토지매매 및 입주 계약 체결식에 참석해 “부천은 경기 서부권의 핵심 허브 도시”라며 “대장 R&D클러스터를 발판 삼아 부천과 서부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3기 신도시 전체 가운데 최초로 기업과 체결된 토지 매매·입주 계약으로, 총 2조6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본격화됐다.

대한항공은 약 7만2천㎡ 부지에 1조2천억 원을 투입해 ‘UAM·항공안전센터’를 건립하고,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는 공동 수도권 R&D센터를 조성한다. DN솔루션즈도 첨단기술 연구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기업 관계자들의 건의에 대해 “계획된 기간 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와 교통, 기반시설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웹툰 도시’ 부천 찾아 청년·산업 현장 목소리 청취

이어 김 지사는 웹툰 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만화는 상상력의 원천이었고, 지금의 웹툰은 그 이상”이라며 “부천이 자부심을 가진 문화도시로서 웹툰 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도 지원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웹툰 청년 인턴십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과 기업 대표 등 17명이 참석해 제작 환경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동연 지사는 “창의 인재를 뒷받침할 생태계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부천시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 트럭 사고 피해 제일시장 재방문…“심리치료까지 책임”

김 지사는 지난달 트럭 돌진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부천 제일시장을 다시 찾아 상인들을 위로했다. 점포를 일일이 돌며 피해 상황을 점검한 김 지사는 “사고의 충격이 오래 갈 수 있다”며 “심리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도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와 부천시는 장례비와 재난위로금, 생활안정지원금 등을 지급했으며, 사고 직후부터 피해 복구와 치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부천 오정대공원에서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이 열렸다. 김 지사는 “대장~홍대선은 이동, 도시, 성장의 3대 혁신을 동시에 이루는 사업”이라며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 연결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총연장 20.1km의 대장~홍대선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며, 서해선·지하철 5·9호선·공항철도와 연계돼 서부 수도권의 핵심 교통축이 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부천시, 고양시가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사업을 완수하겠다”며 “서부권 대성장의 계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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