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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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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청,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 200곳 육성

적합제품 발굴부터 현지 유통까지 전 과정 일괄 지원

중소기업청이 8일 열린 제141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아마존과 이베이 등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1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 200곳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세계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매년 20% 이상 급성장하며 지난해 1조 달러, 오는 2016년 1조9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은 0.1% 미만이다. 중기청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쇼핑몰 적합제품 발굴부터 현지 유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우선 온라인 수출 `판매전문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를 대행할 `판매전문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해 오는 2017년까지 200개의 1000만 달러 수출 전문기업을 육성한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전문 인력인 `파워셀러`도 1000명을 육성해 판매전문기업 창업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직접 진출을 돕는다.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수출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우체국과 국제특송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배송비를 인하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온라인수출지원센터`를 설치해 상품 발굴과 제품 디자인, 해외규격 인증획득, 외국어 번역 등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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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