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정준양 포스코 회장 사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15일 이사회 의장인 이영선 전 한림대 총장에게 사의를 전달했다.

정 회장은 “최근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포스코가 세계 철강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렸지만,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서 업종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이사회는 조만간 CEO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CEO선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포스코 후보 추천위원회는 사내 이사를 철저히 배제하고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되는데 현재 사외이사는 의장인 이영선 전 총장을 비롯해, 한준호 삼천리 회장, 이창희 서울대 교수, 제임스비모스키 두산 부회장, 신재철 전 LG CNS사장, 이명우 한양대 특임교수 등 6명이다.

후보 추천위가 추천하는 CEO 후보 1명에 대한 선임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면 재차 이사회를 열러 최종 선임하는 절차를 밟게 되는데 포스코의 내년 주총은 3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이정훈 기자 / sy1004@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