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1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경찰청, 불량식품 단속 건강식품 과장광고 가장 많아

 경찰이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건강식품의 효능을 허위·과장해서 판매하는 사기성 판매행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올 1월부터 11월 말까지 11개월간 단속을 벌여 총 2188건을 적발하고,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 4374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악의적 사범 133명은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또 단속과정에서 불량식품 15톤 덤프트럭 108대 분량(1627톤 상당)을 압수했다.

단속된 위반행위 유형을 살펴보면 식품에 대한 허위·과장광고 행위가 1511명(34.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해식품 등 제조·유통행위 1072명(24.5%), 무허가 식품 제조·유통 등 기타 행위(16.7%),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630명(14.4%), 병든 동물·무허가 도축 등 행위 431명(9.9%) 순으로 집계됐다.

단속된 식품유형도 건강식품이 31%로 가장 많았으며 축산(가공)물 30%, 농산(가공)물 20%, 기타(가공)식품 등이 13%, 수산(가공)물이 6% 순으로 조사됐다. 농·수산물의 경우에는 쌀 포대갈이와 같이 수입산을 국내산 등으로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가 가장 많았다.

축산물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의 무허가 도축이나 식용이 곤란한 육류의 유통 등 위해식품 관련 사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사전담반 및 상시단속체제를 통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며 “특히 가장 많은 불법유형으로 확인된 허위·과장광고 행위나 위해식품 등 제조·유통행위는 보다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