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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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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시 도로 ‘야간이나 빗길서 잘 보이게 강화한다

 서울시가 차선을 그리는 도료의 내구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도료기준이 차바퀴 20만 번을 통과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400만 번을 통과해야 한다. 또 맑은 날에 측정하도록 되어 있는 현재의 노면표시 측정기준을 추가할 것도 기술표준원에 건의했다.

서울시는 고품질 도료를 수입해 국내 도료업체와 품질경쟁을 유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또 차선을 밝게 만들기 위해 도료 안에 넣는 유리가루도 조정하기로 했다.

도료안에 넣은 일반용 유리가루는 20g당 1000원대지만 우천용 유리가루는 7000원대로 가격이 7배 정도 차이가 난다.

서울시는 유리 가루의 양을 종전 0.03kg/m에서 3배 이상 늘어난 0.10kg/m으로 늘리고 우천용 유리가루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신형장비를 활용해 강한 압력으로 도료에 우리가루를 지접 박아 넣는 방식도 도입된다. 이전에는 도료 위에 유리가루를 뿌리는 살포공법이어서 훼손이 높았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부터 노면표시 밝기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우천 시 노면의 표면에서 빛이 반사되는 양인 휘도를 선진국 기준에 맞춰 관리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면 표시는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엄격하고 치밀한 관리 기준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모든 서울 시민이 언제나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 sy1004@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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