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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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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직장인 “이럴 때 세대차이 느낀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65%가 직장 내 세대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26.6%는 스트레스의 수준이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답했다.

세대차이의 정도는 ‘가끔 느끼는 편이다’가 55.2%로 가장 많았다. ‘자주 느끼는 편이다’는24.5%, ‘거의 느끼지 않는 편이다(17.4%)’와 ‘전혀 느끼지 않는다(3.0%)’의 순이었다.

직장 내에서 세대차이를 주로 느끼는 순간은 ‘업무 방식이 다를 때’가 26.9%로 1위를 차지했다. ‘컴퓨터·디지털 기기에 대한 정보수준이나 사용능력이 다를 때’ 17.2%, ‘TV프로그램 이야기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14.6%, ‘메신저로 대화하거나 채팅할 때’ 10.4%, ‘회식 등 친목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 9.6%, ‘복장이나 패션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할 때’ 7.7%, ‘점심식사 메뉴 등을 고를 때’ 5.2%, ‘회의할 때’ 4.6% 등이 있었다.

전체의 56.6%는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방법은 32.7%가 ‘상대방이 좋아할만한 주제나 이슈거리를 찾아서 알아둔다’를 꼽았다. 이어 ‘고정관념을 갖지 않는다’ 31.3%, ‘상대방의 연령대에 맞춰 행동한다’ 21.8%, ‘술자리 등을 통해 대화로 극복한다’ 13.3% 순이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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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쇼사기’ 피해 4,506건, 피해액 737억 원에 달해
강원경찰청이 지난 3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노쇼(예약취소)사기’ 조직 114명을 검거하며 대규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노쇼(no-show) 사기 접수 건수는 4,5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737억 원이다. 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전국 단위의 ‘노쇼 사기’ 피해 현황은 심각한 수준이며, 접수 865건 중 실제 검거 건수는 309명에 불과했다. ‘노쇼 사기’는 군부대·경호처·정당 등의 기관을 사칭해 단체 구매를 예약하고 대량 주문으로 쌓인 고객 확보 기대를 바탕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해 범죄계좌로 송금을 하게 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대량 주문에 따른 기대를 갖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는 노쇼 사기는 음식, 물품 손실은 물론 다른 손님 유치 기회 상실로 인한 이중의 피해를 발생시켜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다. 이와 관련해 허영 의원은 5일 “강원경찰청이 이번에 검거한 ‘노쇼 사기’ 조직도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화 된 범죄집단임이 확인됐다”며 “이미 ‘노쇼 사기’ 범죄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