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이영애의 만찬> 2부, 2월 9일 밤 방송



SBS
스페셜 설 특집 <이영애의 만찬> 2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주 일요일 밤에 방송된 다큐멘터리 1부가 호평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우리나라 고기 음식의 변화상을 살펴본다.
 
천년의 찬란함을 간직한 유럽의 꽃이라는 도시 피렌체. 아직 한국 식당 하나 없는 한식 볼모지인 이곳에 한식 갈라쇼로 이영애가 첫 발을 내딛는다. 가장 큰 호응을 받아낸 갈비찜... 과연 세계를 사로잡는 우리 고기 음식은 어디서 온 것일까? 그 궁금증을 따라 한국, 중국, 몽골, 일본을 망라하는 대장정이 시작된다.
 
2천년전 중원을 사로잡은 고구려 맥적의 마지막 흔적에서 시작된 이영애의 한식기행은 중국을 거쳐 한국인의 육식문화에 영향을 끼친 식문화 찾아 몽골의 초원으로, 이어서 일본의 식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는 우리의 불고기 문화를 찾아 본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외출에 나선다는 이영애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부모님 앞에선 늘 귀여운 막내딸이다. 발길은 평소 그녀의 아버지가 자주 찾으신다는 마장동 먹자골목. 즐비하게 늘어선 간판들 사이로 들어선 한 고기집, 주위 손님들과 다를 것 없이 칸막이 없는 홀에서 부모님과 고기를 굽는 모습이 여느 집 외식 모습과 다르지 않다.
꽃등심, 살치살에 이어 줄줄이 서빙 되는 특수부위들. 지라, 천엽, , 그리고 귀해서 아무나 못 먹는다는 소 등골. 마장동 먹자골목에 처음 와본다는 이영애. 이곳에 와서 비로소 고기 맛에 눈을 뜨게 됐다는데... 과연 특수부위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까?
 
한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음식들과 그 이상의 의미가 담긴 만찬,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작지만 따뜻함이 있는 작은 만찬. 이영애가 여는 2번째 만찬을 통해 우리 음식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느껴보면 좋을 것이다.
2월 9일 밤 11시 15분, SBS 방송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