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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창호 전 청와대 행정관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가져

양창호 새누리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가 14일(영등포구 당산로 77 태창빌딩 306호) ‘영등포비전 2020’을 발표하고 출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예비후보는 그동안 침체되었던 영등포를 신속하게 변화시키기 위해‘영등포 비전 2020’발표하고 실천 3개년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5대 목표로‘신교육시장 영등포와 안전한 도시 영등포, 신성장 도시 영등포, 능동적인 복지도시 영등포, 문화가 흐르는 도시 영등포’를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가 밝힌‘신교육시장 영등포’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는 영등포 내에 학교교육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영등포 장학재단설립과 학원특별지구 지정 등을 통해 영등포의 교육환경을 개선시키겠다는 의미다.

 

또 문래동지역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학원특별지구’를 설립해 공부를 하기 위해 관내 청소년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영등포구 내 학원에서 명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학원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주변의 CCTV를 증설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학교범죄를 제로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양 후보는 현재 전국 5위에 해당하는 영등포의 강력범죄율을 2017년에는 10위권 밖으로, 2020년 20위권 밖으로 떨어뜨려 도시의 안전성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신성장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현재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한 곳들을 신속하게 정비하여 2017년 190곳의 도시계획을 완료하는 한편, 2020년에는 20여 곳의 도시계획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나이든 영등포가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역세권 도시로 변모하게 되어 활력이 넘치는 영등포가 된다는 것이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영등포의 예산 4천억 원으로는 어르신들의 복지를 지원하기에 무리가 있다며 대기업들과 사회기부를 통해 경로당 건강교실 설치 등 영등포의 어르신 복지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보육시설에 대해서는‘영등포형 어린이집’을 통해 영등포 어린이집이‘서울형 어린이집’을 능가하는 복지지원정책을 준비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공약사항은 이후 선거홍보물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말미에 양 예비후보는 “2010년 한나라당 영등포구청장후보로 출마하여 3,091여표(1.7%)차이로 석패하여 영등포의 비전과 공약을 실현하지 못한 아쉬움에서 이번 구청장에 출마하기 위하여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사직하고 출마하게 됐다”며 “이번 구청장 출마는 4년 전 영등포의 비전을 더욱 섬세하게 정비하고 영등포 구민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담았다”고 밝혔다.

 

경남 산청 출신인 양 예비후보는 진주고등학교 연세대(사학과)졸업, 고려대대학원(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15대 국회 비서관으로 정치를 시작해 10여년을 국회 보좌진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0년에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여 1.7% 차이로 석패한 양 예비후보는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정부 출범이후에는 대통령비서실 민정 수석실 행정관으로 발탁되어 행정경험을 이어왔다.

 

이정훈 기자 / sy1004@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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