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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유통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체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동시료주입기 등 최첨단 방사능 검사 장비를 도입하고 다소비 식품에 대한 검사강화 및 관련 정보도 신속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지방식약청 및 시·도에 최신 장비(자동시료주입기 9대, 감마핵종 분석기 14대)를 신규 도입하여 현재 운용 중인 검사장비(4종 36대)와 연계한 24시간 방사능 검사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올해 다소비 및 소비자 우려 140개 품목(국산 100개, 수입산 40개)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총 8,400건), 매년 검사결과를 종합 분석하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검사계획을 수립·시행하기로 했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국내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11~ ’13 : 12,803건)는 모두 안전(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약처 국내유통 식품(국산/수입산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4,500건, 농식품부 생산단계 농산물 1,700건, 해수부 생산단계 수산물 700건, 시·도 관할지역 생산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1,500건이다.


국제식품규격기준(Codex)의 식품 중 세슘 허용기준(1,000Bq/kg이하)인 반면, 국내기준을 기존 370Bq/kg에서 100Bq/kg이하로 변경하여(‘13.9.6) 보다 더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아울러 신속한 정보제공 및 소통을 통해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유관기관 방사능 검사법 기술훈련 등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 한다.


  또 소비자 안심 제고를 위한 전국 6개 권역별 순회 교육·홍보, 최신 정보·동향 파악 및 국내·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검사결과 DB구축 프로그램 개발 및 인터넷, 스마트폰 모바일 등 SNS를 이용한 실시간 정보제공 등 대국민 소통채널을 확대 구축한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평시는 물론 방사능 오염사고에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홈페이지(www.mfds.go.kr) ‘방사능안전관리정보’를 통해 관계부처 및 시·도의 식품 방사능 검사결과를 취합하여 공개(‘13.9월부터)하고 홍보동영상 등 관련정보를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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