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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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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동물원, 시민대표 명예원장제 운영

서울대공원이 아름다운 동물사랑을 실천하는 국내 최고의 동물애호가를 찾는다는 이색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서울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동물애호가를 찾아 서울동물원 명예동물원장으로 모심으로서 기존의 서울동물원장과 함께 서울동물원 발전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겠다는 의지다.

명예동물원장은 유명 스타 연예인 뿐 아니라, 기업체 CEO, 대기업 임원, 봉사단체 대표, 동물관련전문가 등 사회적 저명인사를 대상으로 선발된다.

시민과의 소통, 기업의 야생동물종 보존 참여 분위기 조성,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서울동물원을 만들기 위한 명예동물원장은, 동물원의 전반적인 운영에 시민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기술 등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동물원 발전에 기여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대공원 이원효 원장은 ‘유명스타와 인사들의 노력이 순간의 관심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동물사랑과 관심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대중과 사회의 인식을 바꾸어 나가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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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국가배상 판결...법무부 “항소 포기, 국가 책임 인정”
법무부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게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면서, 사건은 국가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수사 과정에서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이번 판결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22년 5월 22일에 발생했다. 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한 여성이 가해자에게 돌려차기 공격을 당해 쓰러진 뒤, CCTV 사각지대로 옮겨져 성폭력 시도를 당한 사건이다. 가해자는 피해자를 발로 밟아 의식을 잃게 한 뒤 도주했다. 초기 수사 과정에서 사건을 맡은 경찰은 사건을 살인미수 혐의로만 송치했고, 검찰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초동수사 과정에서 성폭력 정황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 이후 검찰이 항소심에서 보완수사를 진행하며 피해자의 청바지 안쪽 등에서 가해자의 DNA를 확보했고, 성폭력 목적이 확인되면서 죄명이 기존 ‘살인미수’에서 ‘강간살인미수’로 변경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20년을 선고했고, 이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피해자는 초동수사의 부실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