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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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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국인, 2013년 국내에서 신용카드로 7조 8천억원 소비

지난 2013년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의 총 지출액은 7조 8,418억 원이었다. 이는 2012년도 대비 23.8% 증가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 소속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는 ㈜신한카드(대표이사 위성호)와의 협업과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제이시비(JBC), 은련(銀聯)]의 사용 내역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2013년에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의 총 지출액은 7조 8,418억 원으로, 2012년도 6조 3,350억 원 대비 2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 입국자 1,217만 명 및 국내 거주 등록외국인 96만 명이 사용한 외국카드 총 745만개의 지출 실적이다.


 

중국 3조 8천억 원(48.1%), 일본 1조 9천억 원(18.5%), 미국 7천억(9.5%) 원 등 지출 국가별 지출 순위는 중국 3조 8천억 원, 일본 1조 9천억 원, 미국 7천억 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중국과 미국은 전년 대비 각각 82.7%, 2.2% 증가하였으며, 일본은 22.4% 감소했다.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나라는 오스트리아로, 오스트리아의 총 지출규모는 4백억 원이지만, 이 수치는 2012년 대비 132.5%가 상승한 것이다. 이는 2012년 9월에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 기념 관광취업(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이 시작된 것의 효과로 보인다.


주요 부문별 2013년도 지출 내역을 살피면 다음과 같다. ▲관광 관련 부문(쇼핑, 숙박, 음식 등 포함)이 약 5조 7,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고, ▲스포츠 관련 부문(스키, 골프, 레저 등 포함)이 6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3.2% 증가했다. ▲의료 관련 부문(종합병원, 성형외과 및 치과 등 개인병원 포함)은 3,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1% 증가했으며, ▲문화체험 관련 부문(공연장, 이?미용업, 대중목욕탕 등 포함)은 5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


 

쇼핑 3조여 원, 숙박 2조여 원, 음식 6천억 원, 의료 3천억 원 등 지출, 2012년 대비 23.8% 증가
관광 관련 부문의 지출 순위는 쇼핑 3조 4백억 원, 숙박 2조 1천억 원, 음식 6천억 원, 의료 3천억 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2012년에 비해 쇼핑 21.3%, 숙박 14.9%, 음식 40.9%가 각각 증가했다.

 

쇼핑 부문에서는 면세점 1조 3천억 원, 백화점 6천억 원으로 2012년에 비해 지출 금액이 각각 17.4%와 20.9% 상승했으나, 의류잡화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31%가 증가한 4천억 원, 할인점 및 편의점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37.9%가 증가한 약 2천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의 쇼핑 형태가 고가품에서 생필품 구입까지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숙박 부문의 지출 순위는 특급호텔 1조 6천억 원, 1 ~ 2급 호텔 2천6백억 원, 기타 숙박시설 2천억 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2년에 비해 각각 8.1%, 39.6%, 52.6%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의료 관련 부문 지출 순위는, 중국 1,559억 원, 러시아 592억 원, 미국 974억 원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병원 종류별 지출 순위는 종합병원 1,373억 원, 성형외과 640억 원, 개인병원 497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 관련 부문에서는 서울지역에서 2,528억 원(75.7%)을 집중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정보센터와 ㈜신한카드 빅데이터마케팅팀은 이번 2012 ~ 2013년도 자료 분석 경험을 토대로, 향후 월별 분석 자료를 제공해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국민과 기업, 정부가 분석 자료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협력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지출하는 총금액 중, 신용카드 사용액의 규모와 그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여기에 국가별 특성에 맞는 현금 사용액의 규모를 합하면 외국인이 국내에서 지출한 총금액을 전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추정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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