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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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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 대통령 "7개 부처 장관 새로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하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에는 김명수 전 교원대 교수를 발탁했다.

 

또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문화체육부 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 고용노종부 장관에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을 각각 내정됐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임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개각 명단을 발표하면서 "국가대개조와 국민안전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이루고 경제혁신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과 사회문화 부문의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 위해 경제부총리 등 7개 부처 장관을 새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명수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교육행정과 교육재정 분야를 중심으로 평생을 교육분야에 몸 담아 온 교육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후보자는 원만한 성품과 조정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종섭 안행부장관 후보자는 사법과 정치, 사회개혁을 주장해온 개혁적 헌법학자로 2012년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부원장으로 활동했다. 정 후보자는 현재는 국회 정치쇄신자문위원과 검찰개혁심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성근 문체부장관 후보자는 30년간 방송기자 생활을 해 온 언론인 출신이다.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에 들어왔고 이후 새누리당에 입당해 경기 파주갑에 공천을 받았으나 당시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패했다. 같은 해 새누리당 18대 대선캠프 공보단에서 공보위원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에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양희 미래부장관 후보자는 학계와 관련 단체에서 활동해온 대표적인 정보기술(IT)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최 후보자는 평소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통한 다양한 산업과 기술의 육성을 통한 다양한 산업과 기술의 통합을 강조하고 네트워크 중심으로 인터넷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기권 고용부장관 후보자는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고용부 차관까지 지낸 정통 행정관료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09년 근로기준국장으로 있을 때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기간을 연장하는 정부 입법을 주도하는 등 노사정책에서 균형감각을 발휘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공채 당직자 출신으로 당 부대변인이던 17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에 출마해 33세로 전국 최연소 당선기록을 세웠다. 재선 국회의원으로 청와대 대변인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초대 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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