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30대 재벌 주택 1724억원, 1년새 10%상승

30대 재벌그룹 총수들의 주택 공시가격이 부동산 침체 와중에도 1년 새 1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재벌닷컴이 30대 재벌그룹 총수 명의로 된 단독·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국토교통부 산정)을 조사한 결과, 30대 재벌 총수가 보유한 전체 주택가격은 1724억원으로 지난해의 1572억원보다 9.7% 상승했다.

 

기존주택 공시가격이 올랐고 일부는 새로 주택을 사들여 전체 보유액이 늘어났다.

 

이건희 회장은 집값이 9.9% 오르며 1위를 지켰다.

 

서울 이태원동 단독주택은 지난해 130억원에서 올해 149억원으로 14.6% 올랐다. 서울 삼성동 단독주택과 서울 서초동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각각 110억원과 50800만원을 기록했다.

 

2위는 이건희 회장의 동생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었다.

 

이명희 회장이 보유한 주택가격은 지난해 128억원에서 올해 154억원으로 20.2% 올랐다.

 

기존 서울 한남동 단독주택의 공시가격도 올랐고, 윤석금 웅진 회장 보유의 한남동 단독주택을 지난해 사들인데 따른 것이다.

 

구자열 엘에스(LS) 회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주택이 지난해보다 2.3% 오른 89억원을 기록해 3위였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4위로, 서울 한남동과 청운동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74억원이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의 서울 가회동 단독주택과 조석래 효성 회장의 서울 성북동 주택 공시가격도 각각 74억원에 달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