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산업


차기 손보협회장, 김우진·장남식 2파전

LIG 출신 CEO…18일 사원총회서 투표

손해보험협회장 후보에 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과 장남식 전 LIG손해보험 대표이사 등 2명이 추천됐다.

 

손해보험협회회장추천위원회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회의에서 이들 2명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위는 이달 18일 사원총회를 열고 총 15개 정회원사들의 투표를 실시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추천위 측은 LIG 손보 출신 2명을 손보협회장 후보로 추천한 데 대해 손보업계 1·2위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출마를 고사하면서 상대적으로 중립적인 LIG 출신 CEO를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날 회장 후보로 추천된 김 전 부회장은 1953년 경남 진해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4LIG손해보험에 입사해 재경본부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과 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다.

 

또 다른 후보인 장 전 사장은 1954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LG그룹으로 입사해 범한화재(LIG손보)로 이동한 후 2007년 법인영업총괄 부사장, 경영관리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LIG손보 고문을 맡고 있다.

 

한편 손보협회는 업계 대표들이 돌아가면서 비상근 회장을 맡다가 지난 1974년 상근회장직을 도입했다.

 

상근회장직 도입 후 줄곧 경제관료 출신 인사가 회장을 맡아 왔고 민간 출신 회장은 이석용(동부화재 부사장 출신), 박종익(메리츠화재 대표 출신) 전 회장 뿐이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