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경영자(CEO)의 순자산이 미국 대선 이후 100조 원 가까이 더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대선 승리에 올인한 '귀신같은 감각'이 적중하면서 트럼프의 말처럼 '슈퍼 천재'임을 입증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일주일새 39% 급등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지원 유세를 위해 1억,3000만 달러(약 1,822억원)를 썼지만, 트럼프 승리 이후 개인 자산 증가분만 700억 달러(약 98조1,330억원)에 달한다. 1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머스크의 총 자산은 3,200억 달러를 기록, 세계 2위 부자인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를 약 900억 달러 차로 따돌리며 앞서 나갔다. 머스크의 재산 대부분은 테슬라 지분인데, 테슬라 주가는 대선 이후 4거래일간 39% 급등,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훨씬 넘어섰다. 앞서 머스크는 440억 달러를 들여 인수했던 엑스(X·옛 트위터)를 앞세워 이번 대선 기간 트럼프에 호의적인 여론을 조성했고, 보수 성향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경합주 유세에 자금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등 트럼프 지지 유세를 이끌었다. 또한 보수층 유권자 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하루 100만
올해 백일해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영아가 지난 4일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 이 영아는 백일해 1차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로 접종 전에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지난달 31일 백일해 확진을 받았다. 국내 백일해 환자는 영유아와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으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2011년 백일해 사망자 수 집계 이후 처음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해 백일해 환자는 292명이었는데 올해 들어 11월 첫째 주까지는 누적 3만332명으로, 100배가 넘는 환자가 나왔다. 최근 4주간을 보면 10월 둘째 주 1,152명, 셋째 주 1,560명, 넷째 주 1,795명, 11월 첫째 주 1,474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0∼6세의 경우 전체 환자의 3.3%(1,008명)로, 8월 이후 환자가 늘고 있다. 1세 미만 영아도 10월 초에는 주당 2∼4명에서 10월 말 12명까지 늘었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올해 백일해 유행은
우리나라 국민 절반 가까이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결혼 자금 부족'이 꼽혔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비중은 52.5%로 2년 전 조사보다 2.5%포인트(p) 상승했다.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41.5%, '하지 말아야 한다'가 3.3%였다. 성별로 보면,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남성는 58.3%로 여성(46.8%)보다 11.5%p 더 많았다. 미혼남녀의 경우, 남성 41.6%, 여성 26.0%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해 차이가 더 컸다. 연령대별로 '결혼해야 한다'는 응답 비중이 10대(13∼19세)는 33.7%, 20대는 39.7%, 30대는 43.9% 등 연령이 올라갈수록 높아졌다. 60세 이상은 72.3%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결혼하지 않은 이유로는 '결혼자금이 부족해서'가 31.3%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출산과 양육이 부담돼서'(15.4%),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12.9%) 순이었다. 미혼 여성에서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9.1%)라는 답변 비중도 높았다. '결혼 없이
IBK기업은행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IBK벤처투자에서 ‘IBK창공 PLUS 경남‘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지역 혁신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IBK창공 PLUS’는 국내 대표 창업지원 플랫폼인 ‘IBK창공’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정규센터와는 별도로 지자체, 창업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단기 집중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 경남 통영에서 진행했던 ‘IBK창공 PLUS 경남’에 이어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업은행 및 IBK금융그룹 투자담당자를 비롯해 경상남도, 경남 지역 창업유관기관, 수도권 AC, VC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기업은행 및 경상남도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6개 기업(▲라이브워크, ▲로보터블 ▲마엇 ▲스템덴 ▲아라메소재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이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실시했다. IR 이후에는 참여기업들 간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이어나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PLUS의 취지에 맞게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은 4조300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미국 주식형 ETF 중 ‘TIGER 미국S&P500(360750)’에 이어 두번째로 4조원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7일 ‘TIGER 미국S&P500 ETF’는 국내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 최초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 2종의 총 순자산은 9조원에 달한 바 있다. 2010년 상장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초 미국 대표 지수 ETF다. 미국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의 비금융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로, 미국의 기술, 통신, 소비재 및 헬스케어 등 고성장 산업을 대표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주식 장기투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0만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신한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KPC: Korea Productivity Center)가 주관하는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8년 연속으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를 포함한 올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5관왕을 달성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하고 계량화한 대표적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신한은행은 ▲올바른 상품판매 문화 확립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 ▲ 고객접점상품별 맞춤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전략 수립 및 서비스 품질 개선 ▲대기기간 증가에 따른 ‘고객응대 집중기간’ 운영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포용금융 활동 ▲일상의 핵심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금융플랫폼 ‘신한 슈퍼SOL’ ▲해외여행 특화카드 ‘SOL트래블 체크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중심 관점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실행해 고객에게
하나은행이 보험금청구권 신탁 도입 첫날 은행권 최초로 1호, 2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호 계약자인 50대 가장은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본인의 사망보험금이 미성년자인 자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2호 계약자의 경우,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가 국내 자산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계약자 본인의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은행을 통해 수령 및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생명보험에 가입한 계약자(위탁자)의 사고 시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금융기관(수탁자)이 보관, 관리, 운용 후 사전에 계약자가 정한 방식대로 신탁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보험계약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이 유족이나 수익자에게 한꺼번에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라 오늘부터 보험금 3천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신탁을 활용하여 본인이 계획한대로 사망 보험금 지급 계획을 미리 세워둘 수 있게 됐다. 이번 하나은행의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금융 관리가 필요한 미성년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하고, 법적 분쟁 예방과 효율적인 자산 분배 등 손님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12개 그룹홈에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MG Dream 하우스’ 사업을 통한 리모델링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룹홈이란 가정 위기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돌보기 위한 소규모 공동생활 가정 시설을 의미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MG Dream 하우스’ 사업은 노후된 아동·청소년 그룹홈의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기본생활 및 장학,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동 사업을 통해 4년간 총 38개의 그룹홈에 12억원이 지원됐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역 새마을금고의 협업을 통해 노후화된 그룹홈을 선정하여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 후,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와 그룹홈 간 자매결연을 통해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및 기본생활 지원 등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그룹홈 시설 환경 개선과 더불어 그룹홈 등 시설에서의 보호기간 종료가 임박하여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는 자립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립캠프, 멘토링 등 진로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암호화폐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상승하고, 외환시장에서는 트럼프 2기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기업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 지원법(칩스법) 폐기 우려로 대비책 마련에 분주하다. ●‘원·달러 환율’ 2022년 이후 첫 1400원 돌파... 미국은 ‘달러 딜레마’ 12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1,400원 선을 재돌파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6.0원 오른 1,400.7원을 기록하고 있다. 종가 기준 1,400원을 웃돈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1,401.2원)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금리를 떨어뜨려 수출 확대를 꾀하려는 미국 정부의 바람과 달리 세계 금융시장은 ‘강(强)달러’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어 ‘달러 딜레마’에 빠진 모양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한층 뚜렷해진 달러 강세가 주변국의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나며 시황이 부진하지만, 미국 증시는 ‘트럼프 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데이비드 제프리, 이하 포드코리아)는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The New Ford Explorer)’를 공식 출시했다. 북미에서 1990년 첫 출시된 '익스플로러'는 포드자동차의 첫 번째 4 도어 SUV 차량이자 대형 SUV 전성기를 연 상징적인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 35년간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차량이다. 국내에서는 포드코리아 설립 직후인 1996년 2세대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 이후 현 6세대에 이르기까지 성장를 거듭하며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해 왔다. ●스타일리쉬하고 강인해진 외관... 공간 효율성을 높인 인테리어 우선,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시선을 사로잡는 강인한 외관으로 자신감을 드러낸다. 당당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프론트 그릴은 각 트림별로 유니크한 패턴을 반영해 고유의 개성을 표현한다. 또한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으로 전면부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의 패널과 연결되어 조화를 이룬다. LED 테일램프
KB국민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18회에 걸쳐 시중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중심경영’ 철학을 모든 상품 및 서비스·제도 등에 반영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NPS 관리시스템’ 등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새롭게 제도를 도입해 고객 편의와 만족을 선사했다. 새로운 대면 채널 방식인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은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채널 혁신을 경험한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여섯시은행’과 ‘점심시간 집중상담’은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다. 비대면 채널인 KB스타뱅킹도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리뷰, 설문조사,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견을 수렴했으며 KB스타뱅킹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1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와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신보에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보증비율 100%와 고정보증료율 0.5%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보는 ▲보증연계투자 지원 ▲민간투자 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제주도청, 제주대, 스타트업 지원기관,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원과 기회가 적은 지방 스타트업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신보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위한 연속적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
부동산플래닛이 2024년 9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서울시 오피스빌딩과 사무실 매매거래 흐름은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서울에서 거래된 오피스빌딩 거래량은 직전월 대비 3건 줄었으나 거래금액은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사무실은 올들어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음에도 거래금액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서울시에서 거래된 오피스빌딩 매매는 총 5건으로 직전월(8건) 대비 37.5% 하락했으나 거래금액은 전월 4931억원에서 42.3% 상승한 70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7건, 2537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8.6% 감소, 거래금액은 176.6%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피스빌딩 중 단일 매매거래금액이 가장 높은 빌딩은 영등포구 여의동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빌딩’으로 3727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중구 남대문2가의 '명동N빌딩'이 1601억원,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유신빌딩'이 1260억원에 거래되며 뒤를 이었다. 주요 권역별로는 증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8월에 거래가 전무했던 CBD(종로구, 중구)는 9월에는 1건의 거래가 성사됐으며 1601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은 ESG 대축제 '2024 모두하나데이'의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그룹의 사회가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있고, 내년 1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의 진정성 있는 나눔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 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약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세상 곳곳에 진정한 나눔을 실천했던 하나금융그룹의 빛나는 진심을 담아 "세상을 밝히는 하나의 진심"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그룹의 아름
유통가를 휩쓸던 '빼빼로 데이' 특수가 예전만 못하다는 유통업계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빼빼로 상품의 매출은 해외시장의 매출 증가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오후 6∼10시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빼빼로 캐릭터 영상(미디어 파사드)을 송출한다. 주목할 점은 이번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것이다. 실제 미디어 파사드에는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반기는 빼빼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빼빼로 데이'는 1990년대 초반 경남 지역 여고생들 사이에서 11월 11일에 '1' 모양의 스틱형 과자인 빼빼로를 선물하며 '날씬해지라'고 덕담을 주고받던 문화가 빼빼로데이로 알려지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그러나 빼빼로데이를 비롯해 각종 '데이 마케팅'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는 피로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예전 같은 특수를 누리기 어려워지자, 롯데웰푸드는 해외 시장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빼빼로 글로벌 통합 마케팅'의 효과가 이미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빼빼로는 현재 미국, 동남아시아, 중동 등 해외 50여 개국에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