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설 명절을 맞아 남대문시장 등 점주권 내 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설맞이 상생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신한금융지주 및 신한은행 소속 1,200여명의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를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근무지 인근 전통시장에서 생필품과 방한용품 구매활동을 할 예정이다. 22일 본점 인근 남대문 시장에서는 정상혁 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선물키트 제작을 위한 물품들을 구매했다. 임직원들은 구매한 물품들로 선물키트 1,200여개를 제작해 조손가정, 학대피해 아동,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전달하며 신한금융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통해 ‘캔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캔돈은 도드람한돈 300g을 한 입 크기로 손질해 캔 형태로 포장한 제품으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해 캠핑 등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삼겹살 300g 4캔으로 구성된 이번 선물세트는 고급스러운 마블링 디자인의 패키지를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으며, 용기 겉면의 투명 창으로 돼지고기의 신선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이밖에도 설 명절을 맞아 삼립은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오설록은 포레스트 티박스 선물세트를,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은 기프트 세트를 선보였다. 다양한 설맞이 맞춤 상품은 모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모바일 선물하기는 간편하면서도 실속 있는 선물을 찾는 MZ세대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며 “도드람 역시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모바일 전용 제품 라인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차코리아가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프리미엄 티 전문점’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이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경영 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각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한다. 공차는 고품질의 티(Tea),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신메뉴, 공차 2.0 특화 매장 확대 등으로 브랜드 가치와 고객만족도 높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차는 엄선된 최고 품종의 찻잎으로 만든 오리지널 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와 조합을 통해 새로운 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버터고구마, 피스타치오, 납작복숭아 등 트렌디한 식재료를 조합한 밀크티와 공차의 시그니처 아이템 ‘펄’을 재해석한 펄 이노베이션 신메뉴(펄볶이, 미니펄, 핑크펄)는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공차는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 공차 2.0 특화 매장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컨셉스토어 선릉역점을 시작으로 플래그
메가MGC커피가 ‘2025 딸기 시즌 출시’를 기념해, 새롭게 선보인 대용량 메뉴를 고객들이 4천 원대로 즐길 수 있도록, '왕메가 딸기라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내달 21일까지 3,400여 개가 넘는 전국 매장에서 진행되며, 고객은 가격 체감도가 한층 낮아진 '왕메가 딸기라떼'를 한 달 내내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왕메가 딸기라떼’는 기존 메가MGC커피의 스테디셀러 딸기라떼와 동일하게 딸기를 갈지 않고, 가위로 하나하나 컷팅해 제조해 딸기의 향과 과육을 그대로 살린 메뉴이다. '왕메가' 시리즈로 출시했으면 하는 메뉴를 묻는 자체 이벤트에서도 단연 1등을 차지했을 만큼 고객의 출시 요청이 많았던 베스트 메뉴였다. 딸기 철을 맞아 커피 업계에서 연일 딸기메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딸기 가격이 오르면서, 딸기메뉴 가격도 상승해 소비자 부담은 여전하다. 하지만 ‘왕메가 딸기라떼’는 오히려 용량은 크게 늘리고, 가격은 낮추는 반대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딸기 시즌을 대표할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딸기와 우유량이 60% 늘어났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반영했고, 기존 딸기라떼 역시 3년 내내 동일한 판매가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대표 백종원, 강석원)이 겨울 제철 과일 딸기와 대표 간식 밤을 활용한 신메뉴 2종(‘솜사탕 딸기 밀크쉐이크’, ‘달콤밤페스츄리’)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빽다방은 겨울철 인기 식재료인 딸기와 밤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엄선한 원재료와 빽다방만의 노하우를 통해 풍성한 맛과 독특한 비주얼을 살린 신메뉴를 개발했다. 이번 신메뉴 ‘솜사탕 딸기 밀크쉐이크’는 음료 위에 딸기향 솜사탕을 토핑으로 올려, 보는 즐거움과 마시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점이 큰 특징이다. 국내산 딸기와 우유를 블렌딩해 딸기 고유의 상큼 달콤한 풍미를 선사하며, 각자 기호에 맞춰 솜사탕과 음료를 각각 즐기거나 솜사탕을 음료와 섞어서 먹으면 한 층 달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달콤밤페스츄리’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밤을 주재료로 한 디저트 메뉴다. 바삭한 페스츄리 안에 달콤한 밤 앙금과 보늬 밤 1개를 통째로 넣어 입안 가득 고소하고 달콤한 밤 맛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커피와 함께 즐기는 겨울철 디저트로 제격이다. 빽다방은 이번 신메뉴 외에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제주감귤주스’와 ‘수정과’도 재출시한다. ‘
넷플릭스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고 유료 구독자 수도 3억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02억4700만달러(약 14조7249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22억7300만달러(약 3조2652억원)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2.2%를 기록했다. 특히 4분기 말 기준 유료 가입자 수는 3억163만명을 기록하며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예상한 2억909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분기에만 1891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4분기 호실적에 더해 강달러가 유지되고 있음에도 2025년 연간 가이던스 영업이익률을 29%(+1%p)로 상향했다. 광고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성 개선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나아가 올해에도 흥행이 검증된 강력한 콘텐츠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역대 시청 수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징어게임3', 2위와 4위로 그 뒤를 잇는 '웬즈데이2', '기묘한이야기5'가 모두 올해 공개된다. 또한 2025년 광고 매출은 2024년 대비 약 2배 증가
4개월간 진행된 고려아연과 MBK·영풍의 경영권 분쟁의 결과가 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나온다. 법원의 결정으로 '집중투표방식' 이사 선임 카드를 쓸 수 없게 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의 열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신규이사 후보의 표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MBK·영풍이 이사회 과반을 장악하기 위해선 14명의 신규이사 후보 중 10명 이상의 선임이 필요하다. 현재 MBK·영풍의 의결권 지분율이 자력 선임을 위한 50%에 못미친 46.7% 수준이기 때문에 결국 MBK·영풍의 신규이사 후보 중 10명 이상이 캐스팅보터로부터 3.3%가 넘는 지지를 받을 수 있느냐의 승부의 변수다. 우선 '이사 수 제한 없는 일반 투표 방식'에 따라, 신규이사 선임이 진행될 경우 최 회장측과 MBK·영풍은 각자 추천한 신규 이사후보 모두를 대상으로 순서대로 표결을 해 출석주주 의결권 과반 여부에 따라 선임을 가리게 된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가 최 회장측 11명과 MBK·영풍측 1명으로 구성돼 있단 점을 감안하면 MBK·영풍이 높은 지분율을 무기로 신규이사 후보 14명 중 10명 이상에 대해 출석주주 의결권 절반 이상을 얻으면 이사회 과반 장악이 가능해진다. 엄
11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2,500명 넘게 늘면서 14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혼인 건수도 2015년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95명으로 1년 전보다 2,565명(14.6%) 증가했다. 2010년 11월 6,146명 증가한 이후 같은 달 기준 최대 폭이다. 증가율 기준으로도 2010년 11월 17.5% 이후 가장 높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다섯 달 연속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 5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2015년 3∼7월 이후 9년 4개월 만에 처음이기도 하다. 출생아 수는 모든 시도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2만9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출생아 수(21만3,723명)를 웃돌았다. 이로써 연간 합계출산율도 9년 만에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분기 기준 합계출산율은 이미 지난 3분기 0.76명을 기록하며 약 9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15년 4분기 1.15명이던 합계출산율은 올해 1분기(0.76명)까지 계속 하락하다가 2분기(0.71명)부터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고 이상을 형을 받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박탈하는 내용의 이른바 '전두환 방지법'을 22일 대표발의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박은정 의원은 이날 이런 내용의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은 내란 및 외환의 죄를 범한 전직대통령은 경비와 경호를 포함한 모든 예우 적용에서 제외한다는 것이 골자로 한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제7조제3항을 신설해 형법상 내란죄 및 형법상 외환죄를 범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전직대통령에 대해 경비 및 경호의 예우를 비롯해 전직 대통령의 모든 예우를 박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9만 원 밖에 없다는 노욕의 노인이 팔자 좋게 골프나 치던 그때, 국가 예산으로 경호도 받았다는 사실에 많은 국민이 분노했다"며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상 죄를 지어 금고 이상의 형을 받더라도 신변 경호와 관저 경비 예우는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헌법 84조에 따라 현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소추 사유는 내란죄와 외환죄 단 두 가지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우리 헌법은 현직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다음 날 그의 장모 최은순씨가 스크린골프장에서 포착됐다. 더팩트는 22일 최씨가 윤 대통령이 체포된 다음 날 최씨가 운전기사를 대동한 채 스크린골프장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양평 한 요양원에서 출발 해 근방 음식점을 경유한 뒤 스크린골프장에 도착했다. 그후 스크린골프장 입구로 걸어 들어간 최씨는 몇 분 후 한 손에 음료를, 다른 한 손에는 자그마한 핸드백을 든 채 다시 요양원으로 돌아갔다. 스크린골프장 관계자는 매체에 “(최씨가) 자주는 아니고 시간 날 때 온다. 스크린골프를 치고 가는 거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최씨가 와도 운동하러 왔다고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위 윤 대통령이 헌정사 최초로 현직 대통령으로서 체포된 지 하루밖에 되지 않는 시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체포에 반발해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지에서 집회를 벌이고 분신을 하는 사람마저 나올 정도로 긴장이 고조된 상태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골프를 즐긴 것이다. 또한 최 씨가 스크린골프장에 드나들었던 날은 최 씨와 12·3 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제5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신한 청년 금융지원 패키지’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 청년 금융지원 패키지’는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 ▲청년 전(월)세대출 공과금 지원 ▲한국장학재단 연계 신용회복 지원 등 학자금 대출과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됐다.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은 학자금대출 보유 청년이 6개월간 60만원 이상 저축 시 10만원의 학자금 상환지원금을 제공하는 적금상품으로 지난해 7월 8만좌 한도로 출시된 이후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50여일 만에 완판됐다. ‘청년 전(월)세 대출 공과금 지원’은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청년 전(월)세 대출을 이용한 고객이 공과금 이체를 한 경우 1인당 1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1차 캐시백을 완료했으며 올해 3월 2차 캐시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분할상환 약정을 성실히 이행한 고객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의 상환자금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2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제5회 우수사례로 KB아이사랑적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 분담 또는 이익 나눔의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KB아이사랑적금은 KB국민은행의 워킹맘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기획한 상품으로, 자금 소요가 많은 양육가정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출산ㆍ육아 친화적 상품이다. KB아이사랑적금의 가입대상은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해당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2.0%로 최대 연 8.0%p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4.0%p ▲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 6회 이상 수령 시 연 3.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증빙자료 제출 시 연 1.0%p를 추가 제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7일 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이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가 개최한 ‘제1회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두비움, ESG나눔’은 기업·기관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소재별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유해물질과 냉매를 안전하게 처리해 90% 이상 재자원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약 400여 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했고 자원순환 관리체계 구축과 재활용 실적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공과 민간 부분 각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ATM기기 안전한 폐기처리 시스템 도입’ 관련 우수사례를 단독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해 △ATM 254대 △업무용 전산기기 3,106대 △업무용 가전제품 50대를 기증했다. 또한, 은행 본점에 충전선, 보조배터리 수거함을 설치해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 등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소소한 자원순환 활동이 2050 탄소 중립
비상계엄 사태 당일 발생한 가상자산거래소 전산장애와 관련해 업비트, 빗썸 등 거래소가 투자자들에게 역대 최대 배상 금액인 30여억원을 배상하기로 했다. 단, 거래소별로 내규에 의해 배상이 이뤄지고 있어 투자자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된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가상자산거래소 5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는 계엄일 전산장애 관련 596건에 31억4천459만8천156원을, 빗썸은 124건에 3억7천753만3천687원을 배상하기로 했다. 업비트와 빗썸은 투자자와 배상 협의를 마무리 중인 단계로, 협의가 완료되면 배상액은 소폭 늘어날 수 있다.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은 해당 사항이 없었다. 이는 가상자산거래소 전산장애와 관련해 역대 최다 인원에 역대 최다 배상 금액이다. 가상자산거래소 1위 업비트는 앞서 최다 기록이 2022년 50건에 1천147만1천876원을 보상한 것이었다. 빗썸은 2022년에는 보상 건이 없었고, 2023년에 29명에게 9천495만915원을 보상했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지난달에 이어 20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은 이날 경기도 군포시 자택에서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및 현장 상태에 미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변사자가 경찰 등 수사기관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다. 손 전 사장은 2018년 12월 제12대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2022년 2월 퇴임했다. 그는 2020년 5월 무안국제공항의 안전운항을 돕는 항행 안전시설인 로컬라이저(방위각시설) 개량 사업을 시작할 당시 국내 공항 안전을 책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개량사업으로 보강된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하부의 콘크리트 둔덕은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키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참사로 탑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경찰 출신의 항공 관련 비전문가였던 손 전 사장의 책임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손 전 사장은 경기 안산경찰서장,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