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G20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모두가 기회를 함께 누리는 ‘포용성장’을 추구해 소외되는 국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 전 세계는 저성장과 불균형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대로 격차와 불균형이 심화된다면 이웃은 물론 우리들 각자의 미래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격차와 불평등을 완화하고 기회의 문을 넓혀서 함께 잘 사는 길로 가자”며 △개발도상국 부채 취약성 완화 △다자무역체제 기능 회복 △개발협력 효과성 제고 등을 위한 노력 등 세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지속 성장을 위해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에 자원을 집중 배분해 부를 창출하고 부채 비율을 줄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석유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과 K-스틸법이 조속하게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후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미·중 간 전략 경쟁과 지정학적 갈등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같은 산업환경의 격변과 위기 앞에서 울산의 자랑인 제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대한민국 주력 산업의 심장이자 기적 같은 경제 발전을 이끈 대한민국 산업 수도”라며 “기업들이 어려우면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게 되고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자리를 잡고 싶은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그런 현실이 너무도 뼈아프게 다가온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며 “국민의힘은 울산이 다시 한번 성장의 신화를 함께 써 내려가고, 산업 수도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수요일 대한상공회의소 정책간담회에서 이윤철 회장의 절박한 말씀을 잘 기억하고 있다”며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신속한 사업재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과제”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석화지원법·K-스틸법이
베트남을 공식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이하 현지시각) 하노이에서 또 럼 당서기장과 르엉 끄엉 국가주석 등 최고위급 인사를 연이어 만나 경제협력 강화, 인적 교류 및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앙당사에서 당서기장을 만난 우 의장은 "한국의 새 정부가 당서기장을 첫 국빈으로 초청한 것은 양국이 교역·투자·인적 교류·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특별한 관계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면서 "2027년 푸꾸옥 APEC 성공개최를 위해 우리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의 2045년 선진국 목표 추진 과정에서 1만 여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이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베트남의 하이테크법 개정·글로벌 최저한세 도입 등에 따른 첨단 분야 외국기업 경쟁력 약화 우려, 에너지프로젝트 참여 기업 자금지원 요건 완화 등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우 의장은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은 한국의 검증된 기술력, 경험, 정확한 납기 준수 등 경쟁력을 감안해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면서 "방산협력도 더욱 확대되기 바라며,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소(VKIST) 사업과
순직 해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외압 행사에 가담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12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순직해병 특검팀의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채 해병 순직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완성됐다”며 “박정훈 대령이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말한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것이 꼬이고, 엉망진창이 됐다’는 진술은 사건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의혹의 ‘점’들을 용기 있는 진술과 객관적 증거의 ‘선’으로 연결했고, 윤석열이 공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한 국정농단의 ‘면’을 그려냈다”며 “윤석열 한 사람의 격노가 어떻게 국가 시스템을 짓밟고 정의를 유린했으며, 수많은 공직자를 범죄자로 만들었는지 그 전모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특검 조사 결과, 윤석열이 채 해병 순직사건의 초동 수사 결과에 격노해 경찰로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항명 수사를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성근 전 1사단장을 보호하기 위
지난 2024년 4월, KT 전·현직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CTO(최고기술책임자)인 부사장이 BPFDoor 악성코드 감염사실을 알고도 침해사고 신고는 물론 대표이사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은폐한 사실이 확인됐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남양주갑)은 KT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KT의 담당 부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도 법적으로 취해야 할 조치는 취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감추는데 급급했다”며 “책임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실이 KT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4월 11일, KT 정보보안단 레드팀 소속 A차장은 “기업 모바일서버에서 3월 19일부터 악성코드가 실행중에 있다”는 사실을 담당팀장인 B에게 메일로 보고하고 보안위협대응팀 소속 C차장에게도 공유했다. 같은 날 C차장은 정보보안단장인 문상룡 CISO와 당시 담당이었던 황태선 담당 (現 KT CISO) 등에게 “현재 사업부서별 긴급 취약점 조치, 개별적용중”이라며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이후 KT 정보보안단은 4월 18일 서버 제조사에 백신 수동검사와 분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보건복지부 및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와 함께 프로야구장 장애인 편의시설과 장애인석 운영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최 의원이 제기한 △프로야구장 장애인석 접근성 저 해 △장애인석 시야 가림 및 단차 문제 △장애인석 암표 거래 등 심각한 이용 불편과 차별 문제에 대한 지적 이후,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전국 실태조사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점검에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장애인석까지의 접근 경로 용이성 △피난통로 연계성 △동선 및 단차 여부 △유효 바닥면적 (폭 90cm·깊이 130cm) 충족 여부 △시야를 방해하는 구조물 존재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이 이루어졌다. 최 의원은 “프로야구장은 장애인 관람객도 많이 찾는 대표적인 문화·여가 시설이지만, 접근성·시야·단차 등 실제 이용 과정에서는 여전히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 적지 않다”며 “오늘 확인된 사항을 토대로 장애인 관람객이 이동·입장·관람 전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복지부와 함께 실효성 있는 개선 과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행 법령은 프로스포츠 경기장과 같은 대규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한중 관계에 대해 “한국이 정치적으로 성장하고, 경제적으로 성장해서 그것이 중국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고,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것”이라면서 “상호 존중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시진핑 국가주석이 경주에 방문해, 성공적인 방한 일정을 마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은 떨어질 수 없는 이웃 국가로서 역사상으로 좋은 일도 있고 어려운 일들이 서로 교차하면서 지내온 사이다. 앞으로 대사께서 양국에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이 대사는 “최근 시진핑 주석이 (대한민국) 초청에 응해 APEC에 참석했고 국빈 방문도 원활히 성공했다”며 “중한 관계의 새로운 국면 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호응했다. 이어 “일부 국가들이 중한 관계의 평화로운 발전을 희망하지 않고 일부 사람들이 중국의 평화와 발전에 대해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지만, 양국의 관계 발전 성과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
조국혁신당 조국 당 대표 후보는 21일 “부산시장을 포함해 광역단체장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막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조국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후보자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울·경 내란 극우 퇴출 연대’를 만들어 국민의힘을 퇴출해 내란 극우세력의 부산 장기 집권을 끝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전당대회가 끝나고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린 뒤 가장 마지막에 결정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 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고 최동원 선수를 언급하며 “나는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서 태어나 자랐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선거 벽보를 보며 정치의 꿈을 키운 김영삼 키즈”라며 “김영삼 대통령은 하나회 청산과 금융실명제 도입 등 대한민국의 금기를 깨뜨린 결단으로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삼 정신이 조국혁신당 DNA”라며 “불굴의 정신을 보여준 최동원 선수의 정신으로 내란 극우세력의 장기 집권을 끝내겠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부산 일정을 마지막으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지역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1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