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강릉 지역에 지속되고 있는 극한 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4일 한수원에 따르면 강릉 지역에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리터짜리 생수 4만병을 전달했다. 강릉시는 최근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떨어짐에 따라 제한급수를 시행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강릉시의 극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과 당원들이 4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야당말살 압수수색 즉각중단” 등의 구호를 외쳤다.
컴투스(Com2uS)는 자사의 방치형 RPG ‘서머너즈 워 : 러쉬’의 글로벌 서비스 100일을 맞아, 새로운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 러쉬’는 올해 5월 28일에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먼저 100일 기념으로 3매치 퍼즐 미니게임 ‘퍼즐 앤 러쉬’를 추가했다. 같은 색상의 블록을 맞추며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수정탑의 체력이 모두 소진되기 전까지 모든 적을 쓰러뜨리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각 스테이지를 최초 1회 클리어하면 보상을 지급하며, 일정 기간 후 랭킹 집계에 따라 추가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신규 레전드 등급 소환수 ‘츠유하’가 합류한다. 물 요괴무사의 각성 형태인 츠유하는 제어 효과 상태의 적을 상대로 강력한 피해를 기록하는 근거리형 딜러로 아군 전체의 공격 속도와 강타 피해량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지녔다. 신규 소환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츠유하'와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잔느'까지 두 소환수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픽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소환수 퍼레이드 2’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벤트 기간에 일별 미션을 달성하면 레전드 등급 소환수를 차례로 획득할 수 있으며, 중간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혁신적 성과를 내놨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FRL(Frontier Research Laboratory) 연구팀은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의 가장 큰 난제였던 충전 속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12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새 전지는 한 번 충전으로 8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누적 주행 30만km 이상의 긴 수명까지 보장한다. 이 성과는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되며 국제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2023년 같은 학술지에 실린 ‘저부식성 붕산염-피란 전해액 기반 연구’의 후속 연구로, 충전 속도 개선에서 한층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리튬메탈전지는 흑연 음극 대신 리튬메탈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급속 충전 시 발생하는 덴드라이트(Dendrite) 때문에 안정성 확보가 어려웠다. 연구팀은 덴드라이트의 근본 원인이 리튬 표면의 불균일한 반응에 있다는 점을 규명하고, 이를 억제할
LG유플러스가 무인문구점 ‘문구야 놀자’와 손잡고 대표 키즈특화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문구 판매에 나선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무너키즈폰’의 주 고객인 초등학생들과의 접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전국 문구야 놀자 50여개 매장을 ‘무너’ 특화점으로 운영한다. 50여개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무너 특화 매장을 방문하면 무너 캐릭터가 새겨진 호루라기, 볼펜, 필통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문구야 놀자는 전국 초등학교 인근에 2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초등학생들의 아지트로 불리며 인기가 높다. 이번 제휴에 참여한 캐릭터 ‘무너’는 회사의 대표 키즈특화 캐릭터로 올해부터 키즈폰의 마스코트로 활용 중이다. 특히 외산 캐릭터가 주류를 이루는 키즈폰 시장에서 국산 캐릭터로 초통령이라 불리며 키즈폰 1위 성과도 만들었다. 회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키즈카페 및 마트 등으로 특화 매장을 확대하며 초등학생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초등학생 및 가족 고객에게서 선호가 높아지고, 무너키즈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에 맞춰 무너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토스뱅크가 고객들에게 고지되는 정보의 투명성을 높였다. 고객들의 알 권리는 한층 높아졌다. 토스뱅크는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 필수 금융 정보를 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 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고객들은 토스뱅크 앱의 홈 화면에서 필수고지 배너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수 금융 정보를 수시로 안내 받게 된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 배너 도입에 따라 고객들의 정보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동안 약관 변경 등 주요 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알림톡 등을 통해 전달해 왔다. 일부 고객이 이를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데 착안, 실질적인 정보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필수고지 배너는 고객 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홈 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 형태로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들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다. 고지되는 정보는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한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줌으로써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에는 개인 맞
신세계면세점이 최근 늘어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쇼핑의 성지를 이어나갈 새로운 미디어 아트 영상 ‘쇼핑 테마 파크’을 공개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도 집중시켰다.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 외벽에 있는 초대형 미디어 전광판 ‘신세계스퀘어’에 새로운 미디어 아트 영상 ‘쇼핑 테마 파크’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아트 영상 속 '쇼핑 테마 파크'라는 문구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고객의 쉼터, 여행, 축제, 먹거리 등 즐겁고 다채로운 체험의 공간으로 선보이기 위한 메시지로 알려졌다. 이번 영상은 신세계면세점의 자체 캐릭터 ‘폴앤바니(Paul+bani)’가 선물상자 속 세계를 여행하며 패션, 뷰티, K-스타일 등 신세계면세점 공간을 탐험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신세계면세점은 또 이달 말 11층 스카이파크에 '폴앤바니' 연출존을 설치해 사진 촬영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은 만큼 쇼핑을 여행과 축제의 차원으로 확장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명동 상권의 대표적인 체험형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
LG유플러스는 종합 신용평가사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협력해 기업·금융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고 최근 밝혔다. KODATA는 기업정보 전문기관으로 기업의 재무 상태, 신용 등급, 부동산 소유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회사의 ‘익시젠’에 적용된 도메인 특화 학습 기술을 접목해 ‘기업·금융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나아가 LG유플러스와 KODATA는 대화형으로 기업정보를 탐색하고 리포트를 자동생성하는 기업·금융 전문 에이전트 등 금융권 종사자와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기업·금융 분야의 성능 강화를 위해 DACP(Domain Adaptive Continual Pre-Training) 기술이 적용된다. DACP는 산업별 특화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AI 모델의 정확도와 도메인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기술로, 각 산업군에 최적화된 모델을 만드는데 활용된다.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Lab장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기술을 지향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 공시에서 자사의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가 연간 수익률 17.40%를 기록하며 전체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은 7.73%로 집계됐다. 중립투자형은 5.89%, 안정투자형은 4.65%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6개 분기 중 5개 분기에서 수익률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일관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다른 유형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한국투자증권의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연간 수익률 11.66%로 전체 사업자 중 두 번째로 높았고,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 역시 7.19%로 해당 부문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공동 개발한 ‘MySuper 시리즈’를 통해 이뤄졌다는 평가다. MySuper 시리즈는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 제도를 벤치마크해 설계된 상품으로, 글로벌 분산투자와 ETF 중심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그간의 운용 성과에 힘입어 전체 퇴직연금 자산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GS칼텍스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500ml) 20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강릉지역은 최근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고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릉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GS칼텍스 Mobility & Marketing 본부 조광옥 상무와 강릉시 김상영 부시장이 참석해 가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GS칼텍스는 강릉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와 LPG 충전소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생수를 배부했다. 또한 강릉시청의 재난 극복 계획에 맞춰 취약계층 등 강릉 시민들에게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GS칼텍스 조광옥 상무는 “가뭄으로 인한 강릉 시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생수를 긴급 지원하게 되었다”며 “GS칼텍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지역내 발달장애인들이 펼치는 문화예술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새빛으로 어울림’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축제"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신나는 북소리 난타’와 ‘우쿠누리 앙상블’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국제자매도시 8곳에서 보내온 응원 영상이 상영되고 이어서 발달장애인·수원시티발레단 합동 공연이 뒤를 잇는다. 또 굿윌희망합창단, 샌드아트, 패션쇼, 태권도, 합창 등 발달장애인들이 준비한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국제자매도시와 연계한 예술 장르 확대로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조명하고,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넓혔다. 부대행사로 AI(인공지능) 전시, 스포츠 체험, 가죽공예, 미술, 키링 만들기, 커피 시음 등 21개 부스를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부스를 준비했다”며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이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