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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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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트라, K-뷰티 남미 최대 '2025뷰티페어' 참가

6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서 한국관 운영...국내 13개사 동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뷰티페어 2025(Beauty Fair 2025)’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13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케어, 뷰티 디바이스 등 신제품·개발제품을 선보이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브라질 뷰티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뷰티페어는 남미 최대이자 미주 지역을 대표하는 뷰티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약 500개 기업과 21만 명의 방문객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2024년 기준 약 331억 달러 규모로 세계 4위 뷰티 시장에 해당하며, 연평균 약 6%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미는 물론 미주 전역을 대표하는 전략적 소비시장으로, K-뷰티가 주목해야 할 핵심 무대다.

 

전시 품목은 저자극·기능성 화장품, 노화방지 제품, 합리적 가격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LED 광선치료기 등으로 구성돼 브라질 소비자와 바이어 수요에 부응한다.

 

브라질 현지 바이어들은 “최근 몇 년간 K-뷰티는 혁신적인 포뮬러와 세련된 패키징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며 “빠른 효과와 과학적 근거를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 특성상,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클린뷰티(Clean Beauty), 노화방지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이 높은 관심을 얻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엽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은 “이번 뷰티페어 참가는 K-뷰티 산업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중남미 시장에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소·수출 초보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2일 인도 뉴델리 인근 야쇼부미 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한 '세미콘 인디아 2025'에 한국관을 열고 국내 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타타, 케인즈세미콘, 마이크론 등 글로벌 장비·소재 기업과 투자기관 등 350여곳이 참가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4개국은 국가관을 차렸다. 한국관에서는 국내 유망 반도체 기업 5개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기업간거래(B2B) 상담 공간을 마련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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