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중간고사를 마치고 5월, 대학가는 지금 축제가 한창이다. 캠퍼스는 벌써 여름인 듯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인하대 축제 현장을 찾았다. 낮에 찾아간 대학축제현장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다. 각 과별, 동아리별로 본인들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기획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그동안 축제는 무분별한 주점과 도박 등 일종의 야시장 같은 행태를 보여 많은 지적을 받았다. 이전에 가득했던 동전던지기, 빙고 등 도박 같은 사행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물리학과는 중력장치를 대운동장에 설치해 많은 사람의 시선을 모았고, 건축학과는 주점을 2층으로 설계해 만들었다. 또 볼링 동아리는 야외 볼링장을 꾸려 사람들의 눈을 모았다. 인하대 중앙 호수에는 학생들이 보트를 타면서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학생들 말고도 축제에 참가한 단체도 있었다..
지난 16일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는 락 그룹 부활의 '부활30주년기념콘서트'가 열렸다.부활 탄생 3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코너로 마련된 이날 공연에는 역대 부활보컬들이 함께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낮과 밤 2회 공연으로 이어 열린 이날 공연은 올림픽 홀을 가득 채울 정도로 부활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오직 그들만의 색을 담은 음악과 화려하고 멋진 사운드는 당시 부활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부활의 4대 보컬 가수 김재희는 새로운 버전의 빠른 템포로 편곡된 무정 부르스를 불러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어 부른 불우의 명곡 '사랑할수록'은 그가 역대 최고의 보컬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김재희는 “20년 만에 다시 그룹부활과 만나 이런 멋진 무대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
따스한 봄날을 맞아 16일 홍대거리는 수많은 인파로 붐볐다. 거리 곳곳에는 음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는데, 그중 가장 이색적인 공연을 하나 소개한다. 스페인 기타리스트인 퍼블리오 델가도(Publio delgado)의 어쿠스틱 기타연주이다. 그는 1984년 스페인에서 태어났으며, 2008년에는 버클리음대(Berklee College of Music)에서 공부했고 다양한 재즈공연을 펼쳐왔다. 그는 현재까지 바로셀로나,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비엔나, 부다페스트, 뉴옥, 타이페이, 도쿄, 나고야 등에서 공연을 해왔으며, 2013년에는 그의 5번째 솔로 어쿠스틱 앨범을 발매했다. 그의 자세한 이력은 홈페이지 www.publiodelgado.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 모두가 하고자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실리콘밸리가 혁신의 아이콘이긴 하지만 바로 적용하기에는 한국과는 너무 다르다. 이제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발돋움한 국내 대기업들에게로 시선을 돌려보아도 혁신의 흔적을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은 어떨까? 스타트업은 자본과 인력, 조직, 기술 등 모든 면에서 기존 경쟁자보다 부족할 수밖에 없기에 열세의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른 기업이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나 새로운 기술을 들고 나올 수밖에 없다. 또한 대기업과 달리 스타트업 직원의 개인 업무 성과는 기업의 성과 및 생존과 직결되기에, 대기업 직원보다 더한 위기의식 속에서 집중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다.즉, 스타트업은 몰입도와..
소통의 시대다. 소통해야 할 대상도 많아졌고, 소통의 방식도 다양해진 시대다. 이 소통에는 목적이 있다. 의미 없는 잡담이라 하더라도 친해지고자 하는 목적이 있으며, 나와 내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이익을 추구하기도 하고, 의사결정에 도움을 얻기도 하며, 이득과 상관없이 옳고 그름을 따지기도 한다. 그 목적에 따라 판단과 설득, 의사결정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데이터를 사용하라고 말한다. 데이터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여 이를 근거로 설득하라는 것이다.인지, 판단, 설득이라는 측면에서 데이터는 나름의 역할을 한다. 데이터에는 만든 사람의 관점이 담겨있기에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정량적인 수치화가 되어있다면 비교를 통해 차..
우리가 입시지옥, 자본지옥, 취직지옥에 시달리는 이유, 당신의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고도 늘 성적이 제자리인 원인,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 일할수록 도리어 가난해지는 까닭… 그 배경은 모두‘생각하지 않는 삶’에 있다! 세종대왕, 정약용,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시공을 뛰어넘어 전수된 천재들만의 공부법, 토머스 J. 왓슨,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가 IBM,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동력, 초중고교 수학, 과학 교과과정의 토대가 된 학문적 발견을 한 학자들의 공통점… 그 비밀은 모두 ‘생각하는 인문학’에 있다! 이 책 『생각하는 인문학』은 50만 독자가 열광한『리딩으로 리드하라』 이후 5년 만에 출간된 후속편이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통해 우리나라에 소위 인문고전 읽기 붐을 일으켰던 저자는 전작의 실전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이화융합의학연구원(연구원장: 김윤근)은 12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에서 CJ제일제당과 ‘미생물의 유용성 및 기능성의 작용 원리를 찾기 위한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윤근 이학융합의학연구원장과 문병석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상호 기술교류를 통해 효능이 있는 좋은 미생물의 기능성을 공동 연구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유용 미생물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은 '바이오 피부 유산균 CJLP133'에 사용되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 등 CJ제일제당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미생물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 특히..
이민호, 엄현경, 이종석, 김정은, 서우, 채수빈, 배두나, 홍수아 등의 공통점은 건국대 영화학과(예술학부) 출신이다. 그런데 앞으로 이들 연예인들은 더 이상 자신의 뿌리를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학교 측에서 영화학과를 폐지키로 했기 때문이다. 건국대 영화학과 학생들은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열리는 대동제에 참여해 주점을 통해 학과 폐지의 부당함을 알리고 있다. 학생들은 예술 등 학문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의 취업률로 대학을 평가하는 방향성 아래 대학의 무분별한 학사개편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이번 주점을 "Film is not Dead"(영화는 죽지 않았다) 슬로건을 내걸고 학사개편관련 주제로 주점을 열고 있다. 메뉴도 통보식 안주세트, 통폐합 세트, 내실화 세트, 학과대형화 세트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통보식 안주는 일방..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간신 - 왕위의 왕은 폭군 연산군(김강우 분)에게 천년의 쾌락을 단 하루에 맛보게 해 주겠다는 간신 부자 천호진과 주지훈이 조선팔도에서 계급에 상관없이 미녀라는 미녀는 죄다 강제로 모아서 총 1만 명의 '성상납 리스트'를 만든 기록을 소재로 한 영화다. 인간 취급도 못 받는 백정의 딸은 물론 기생, 양반집 규수에 이르기까지 얼굴이 좀 된다 싶으면 모두 끌려와 왕의 '성적 쾌락을 위한 도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이들 중 더러는 왕의 눈에 띄어 후궁이 될 수도 지만, 왕에게 선택 받지 못하면 죽거나 관 소속 기생이 되어야 하는 그야말로 왕의 성적 쾌락을 위한 일회용품 취급을 받는 모습을 통해 연산군이 얼마나 색(色)에 빠져 살았는지를 보여준다. 문제는 이렇게 '미녀 선발권'을 가진 채홍사인 천호진, 주지훈 두 부자가 왕에게..
해금연주가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 최민지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EP앨범 '춘몽'을 5월 7일 발매하였다. 지난 2012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아리랑'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부른 '아리랑 - 그녀의 노래'로 금상을 수상했던 최민지는 이번 앨범에서 한 층 더 자신만의 스타일로 국악을 재해석했다. 봄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제작한 EP'춘몽'에는 어쿠스틱 선율에 국악적인 색채를 가미하여 은은하면서도 독특한 포크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최민지의 첫 EP '춘몽은' 타이틀곡 '봄이로다'를 비롯하여 '하늘이 맑아서', '오월의 노래', '호접몽'등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시조 '북천이 맑다 커 늘'을 최민지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하늘이 맑아서'와 타이틀곡 '봄이로다' 에서는 최민지만의 여린 톤과 국악적인 호소력, 그리고..
오는 6월14일(일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제8회 희망농구올스타 2015 with SMTOWN’ 자선경기가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8번째로 펼치는 이번 행사에는 프로농구올스타 농구선수와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 슈퍼주니어, 샤이니, EXO 등 농구를 즐기는 멤버)가 참가해 대대적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프로농구 출신 농구 선수팀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슈퍼주니어, 샤이니, EXO 등 농구를 즐기는 멤버)가 포함된 사랑팀과 희망팀이 멋진 한판 승부가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현직 선수들이 다수 참여하는 만큼 화려한 기술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자선경기에는 서울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 학생 및 가족 2000여 명, 다문화가정⋅저소득층⋅장..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한성자동차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젊은 고객층의 수요와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한성 스타즈’를 런칭하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한성 스타즈’ 앱은 한성자동차만의 컨텐츠와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한성자동차 전용 앱으로 기존의 한성자동차 디지털 매거진 ‘With Han Sung’과 연동하는 등 온라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제작되었다.고객은 한성스타즈 앱을 통해 한성자동차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와 유용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GPS를 기반으로 가까운 전시장에서 시승을 예약할 수 있으며, 서비스센터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원하는 전시장/서비스센터 및 담당 세일즈 컨설턴트를 지정해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