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말 ‘행운을 드립니다’를 부르며 많은 대중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던 삼태기 메들리 멤버 이영진. 정작 자신의 삶에는 행운보다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가 이제 다시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순탄하던 삶에 여러 차례의 고비. 그러나 끊을 수 없었던 음악은 지금까지 꾸준한 작사, 작곡을 하면 음반제작까지 해올 수 있었다. 현재, 공연기획을 비롯해서 지역축제, 이벤트대행, TV녹화방송, 무대차량 대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그는 EK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면서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의 충남공주지회(http://www.abstv.kr)의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텐데 소망문화예술단을 이끌며 봉사활동도 활발히 한다. 사업과 후배양성을 하는 시간만 해도 늘 부족하건만 무대의 스포트라이트를 그리며 신곡을 구상한다는 이영진. 서울 영등포 신길동에 있는 ‘삼태기메들리 라이브카페’는 그가 데뷔시작 때부터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 곳이다. 여기서 가수 이영진의 지난시간을 회상해보고 앞으로의 계획도 들어보자. 작사·작곡에 노래까지, 싱어송라이터의 재능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이영진의 어린
이신우 씨가 ‘2012서울패션위크’에서 새로운 브랜드 ‘CINU’로 컴백했다. 14년 만이다. ‘2006서울컬렉션’에 잠시 섰지만 브랜드가 정식으로 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몇 번 무대 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패션협회에서 원하는 자격이 준하지 못해 탈락했다. 기성 디자이너보다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에 더 관심이 많은 협회는 이미 이름이 알려진 디자이너에게 너그럽게 길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녀가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는 거쳐야 하는 난관도 많았다. 그녀를 만났다. 우리나라의 패션업계를 세계무대로 이끌어 냈던 작은 거인 이신우 씨가 다시 돌아왔다. 그녀의 컴백무대에는 각 언론과 연예계가 큰 관심을 보였다. 열악한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서 가능성을 열고자 했던 그녀에게 97년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픈 추억으로 자리잡았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한데 마음을 모았던 IMF. 당시 국내시장에서 패션업을 확장시켜 가던 그녀에게도 어려움이 닥친 것. 사업을 살려보고자 가진 것은 모두 은행에 담보로 제공했다. 그러나 대출을 거부당해야 했다. 몸 안에 동맥이 막히면 소생이 힘들 듯 사업도 자금융통의 어
1. 사업계획서 작성시 주요 항목별 내용에 대하여 설명하여주세요? 사업계획서는 창업하고자 하는 기업의 청사진이요, 성공예감의 유일한 단서입니다. 그런 만큼 충분한 자본과 고정 거래처를 활보하고 있지 못한 창업자는 사업계획서를 얼마나 잘 작성하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일반적으로 사업계획서는 사업계획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어떻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문서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사업계획서 작성시 주요 항목별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① 사업계획서 요약 부문 누구나 사업계획서를 접하는 사람은 요약부분을 먼저 접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사업계획서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1~2페이지 정도의 분량이 적당하며, 사업계획서의 전체가 완성된 후 작성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여기에는 사업의 목표와 전망, 전반적인 사업전략 등을 간략하게 서술하여야 하며 개요 부분의 작성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업계획서를 이해 당사자들로 하여금 사업성 발견과 사업의 차별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 합니다. 둘째, 사업계획서 요약 부분만 보아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할 수 있어야
지금까지 우리는 가치투자의 기본적인 개념과 기초적인 투자전략을 살펴봤다. 가치투자란 좋은 기업이면서도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좋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며, 가능한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것이다. 다만, 나이와 투자목적에 따라 ‘매수-보유’의 장기투자전략과 ‘매수-최상의 매도’라는 적극적 가치투자전략을 병행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가치투자는 심리적 요인이 중요하다 가치투자가 좋은 전략이라면 왜 주변에서 가치투자자를 찾아보기 힘들까? 아니 가치투자로 성공한 사람이 정녕 있기는 한 것일까? 사실 많은 사람들이 가치투자가 좋은 전략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이를 실제로 추구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일부는 가치투자를 추구하다가도 어느 순간 투자원칙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 주식시장이 가치투자를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것이 그 한 이유가 될 수도 있다(이에 대해선 다음 기회에 살펴보도록 한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가치투자는 심리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자신의 성격과 심리적 특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가치투자에 뛰어든다는 데 있다. 자신의 투자성격을 고려하지
작년 초부터 아내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필자의 옷차림에 신경을 썼다. 젊은이들만 입는다는 T브랜드의 양복 두 벌로 시작한 아내의 쇼핑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참고로 필자는 자타가 인정하는 ‘자린고비’다. ‘뭐 하러 사 왔느냐’고 잔소리를 하다 마지못해 입고 아내에게 끌려 거울 앞에 서니 딱 맞게 떨어지는 옷의 모든 라인들이 10년은 더 젊게 보여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그 마법에 도취되어 양복이 단 두벌밖에 없는 것처럼 줄기차게 입고 또 입고 있다. 바지통이 좁은 색색가지의 면바지, 딱 붙는 청바지, V neck 티셔츠, 컬러풀한 운동화, U브랜드의 캐주얼한 옷과 테니스 복장까지...... 이제는 아내가 옷을 사오면 타박은커녕 고마워하면서 열심히 입고 다닌다. 옷이 젊어지니 마음도 젊어져 몸매에 신경을 쓰게 되면서 이전까지 열심히 치던 테니스뿐만 아니라 요즘은 헬스클럽에서 근력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어디 그 뿐이랴. 뱃살 불러오는 음식을 멀리하고 아까워서 눈곱만큼 바르던 로숀도 듬뿍 바른다. 선크림도 잊지 않고 동네 산책을 나갈 때도 옷에 신경을 쓴다. B클럽에서 깎던 머리도 미용실에서 자르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무관
아침에 직장에 출근하다보면 차로 꽉 막힌 도로가 갑갑하게 느껴진다. 또한 퇴근길에도 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의 빨간 브레이크등의 빛깔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가끔 버스나 전철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출퇴근시간대에 의자에 앉아서 가기란 하늘의 별따기이다. 이런 출퇴근시간대의 복잡 등을 해결하고, 출퇴근시간·근무장소 등을 다양화함으로써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유연근무제 및 스마트워크(Smartwork) 등의 도입이 활발히 거론되고 있다. 스마트워크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시간 및 장소에 제약없이 누구와도 함께 네트워크에서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방식을 말한다. 즉, 지금까지 집단적으로 모여서 일하는 방식, 개인위주의 정보화 자원을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반으로 정보화자원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바꾸는 것이다. 스마트워크는 재택근무, 원격근무, 유연근무, 텔레워크(Telework), 텔레워킹(Teleworking) 등의 용어와도 유사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마트워크는 일하는 방식의 대혁명적인 변화일 뿐만 아니라 근무환경이 나아지면 출산율상승과 삶의 질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자립도와 재정난이 우려를 넘어 유동성 위기로 가는 느낌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남 강진군, 경북 영양군, 강원 철원군 등 자체 수입으로는 직원들 월급도 못주는 기초단체가 38곳이나 된다. 빚이 많아 가용재원은 급격히 줄어드는데, 중앙정부까지 각종 복지예산을 지방자치단체로 미루는 바람에 복지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표로 「예산 대비 채무비율」을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삼고 있다.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10% 이하면 ‘양호’, 25%를 초과하면 ‘주의’, 40%를 초과하면 ‘심각’ 수준으로 분류된다. 앞으로 행전안전부의 판단기준인 채무비율이 40%를 초과한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위기단체로 지정되어, 교부세의 감액과 지방채 발행 및 신규 사업을 제한받게 된다. 일부 광역자치단체들은 무리한 개발사업 등으로 재정 위기에 몰려있다. 인천직할시 외에도 부산직할시·대구직할시의 채무 비율이 ‘심각’ 단계에 근접하고 있다. 예를들면, 인천직할시의 올해 부채 규모는 작년보다 5641억원이나 늘어
지난해 경찰·소방공상자후원연합회 강원도 연합회가 개최한 ‘다문화 가족캠프’에서 “문화충격 Cultural Shock:”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캠프에서 느낀 많은 생각들 중에‘대한민국은 더 이상 단일민족 국가가 아니라는 사실’과‘다문화가족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대한민국의 주류사회를 이끌어 나갈 날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뇌리에 깊게 박혔다. 그러나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 일부 국민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접하면서 아직도 일류국가로 인정받기에는 멀었다는 생각과 함께 지난해 가졌던 다문화가족에 대한 내 생각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다. 단일민족을 고수해 온 대한민국에서 다문화가족을 이뤄 살아가는 데는 아직도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다문화가족이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데는 사회적, 경제적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과 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에 당당히 입성한“이자스민”당선자를 보면서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일부 국민들이 외면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는 문화가 체화된 자국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이 잘 조화되어야 한다. 또한 공항과 호텔 등의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잘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외국인에 대한 친절과 미소 등의 수용태세도 매우 중요하다. 정부는 외래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2012년 ‘한국 방문의 해’에 외래 관광객 1천만 명 유치를 통한 관광수지 흑자전환을 목표로 체계적인 관광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1천만 명 외래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관광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고 보도되었다. 박원순 시장은 일본인 관광객으로 위장하고 서울시내 주요 외국인 관광업소를 직접 찾아 바가지 요금을 점검하기 위한 ‘암행조사’를 했다. 외국 관광객 대상 바가지 요금이 빈번한 현장을 직접 찾아 느슨한 단속 문제점을 지적한 후 집중 단속으로 법이 이용한 최대한의 처벌 규정을 엄격히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고 알려졌다. 서울시장이 직접 바가지 여부를 직접 챙긴다는 뉴스를 접하며, 한편으로는 관광인의 한사람으로서 뿌듯함을, 한편으로는 관광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가진다. 관광은 주체인 관광객을
우아하고 품위 있는 노부부들이 유서 깊은 고성들이 언덕 여기저기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강을 유람선을 타고 여행하거나 코발트 빛 짙은 지중해에서 크루즈여행을 즐긴다. 노인들이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알프스의 휴양지에서 책을 읽으며 휴가를 즐기거나 아름드리 나무들이 그늘을 이루고 있는 동네 공원에서 커다란 사냥개 골든리트리브를 데리고 산책을 한다. 80년대 영국유학과 독일 경제연구소 근무, 그리고 그 후 출장 등 이런 저런 일로 유럽을 여행할 때 자주 보아왔던 가장 부러웠던 풍경들 중 일부다. ‘정말 잘 사는 유럽이구나. 젊었을 때 열심히 일하고 나이 들어서 저렇게 여유 있는 노년을 보내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다. 퇴직 전에는 또 어떻게 보내나. 일주일에 5일 하루 8시간 근무에 수요일은 반일 근무로 주당 36시간 근무다. 그것도 보통 아침 7시에 출근하여 회사 카페떼리아에서 간단한 브렉파스트를 먹고 점심시간엔 한 시간 씩 오수를 즐기는 시간들을 모두 포함한 시간이다. 대개 오후 3시면 퇴근하는 러시아워다. 그 후에는 운동도 하고 정원도 가꾸고 그림도 그리는 등 자기생활이다. 야근이 일상생활화되어
4.11 국회의원 선거결과는 예상을 뒤엎었다. 교육감선거와 서울시장선거 승리에 도취된 야권지도부는 권력이 손안에 떨어진 것처럼 기세등등했다. 위축된 여권은 100석도 못 건질 것이라는 비관 속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당명까지 바꾸었다. 선거결과는 여권이 152석으로 과반을 간신히 넘었다. 절묘한 숫자다. 과반은 넘되 방심할 수 없는 숫자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졌고 정당별 투표에서도 뒤지고 있어 향후 대선을 낙관할 수 없게 하고 있다. 한 마디로 좌우견제에 뛰어난 국민의 승리다. 모든 예상을 뒤엎고 여야 좌우 누구도 방심할 수 없게 하는 투표결과! 우리 국민은 위대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미래의 희망을 본다. 첫째로 이번 선거결과는 교육감선거와 서울시장선거에 연승하면서 오만과 독선에 빠진 야권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꾸짖음이다. 국민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다수당이 되면 한미FTA를 폐기한다고 했다가, 문제가 되자 MB한미FTA는 문제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내세우면서 재협상하겠다고 말바꾸기하고, 중국과 북한의 무력증강이 한반도와 서해에 먹구름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서도 안보는 안중에도 없이 해군기지 건설을 무산시키겠다고 하고, 재벌을 개혁하겠
1.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 선정시 중요한 검토 항목은 무엇인가요? (1) 성장 및 발전가능성 있는 업종 선택이 필요합니다. 성장이 정지되었거나 저하된 분야의 사업은 경쟁이 격화되어 이윤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창업하는 분야는 성장성이 아이템이어야 하며 또한 관련 사업과 연계하여 발전가능성이 큰 사업이어야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일생처럼 상품도 마찬가지로 시장에 도입되어 소멸할 때까지 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도입기에는 업종이 출현하여 보급되기 시작하여 경쟁은 기업은 없으나 적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성장기에는 수요와 참여 기업이 급증하고, 이익도 증가하게 됩니다. 성숙기에는 기업간 경쟁격화, 탈락기업의 출현 등으로 이익실적이 쇠퇴하고, 경쟁에서 승리한 일부 기업만이 생존하여 안정을 누리게 됩니다. 따라서 신규창업이 가장 적합한 시기는 성장기 업종이며, 성숙기 후반에 뒤늦게 참여하면 실패할 우려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경험이나 특징을 활용할 수 있는 업종도 중요한 검토 항목입니다. 성장성이 높은 업종이고 다른 사람이 성공했다고 하여 자신도 막연히 성공하리라고 기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