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KB자산운용이 4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KB금융캠프’를 열어 청소년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KB스타뱅킹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 102명을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됐으며 금융 기초 이해와 실생활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금융의 기본 개념과 신용 관리,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듣고 체험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첫 강의는 은행 실무자가 사회 초년기에 필요한 금융 개념과 개인 신용 관리의 중요성을, 이어 디지털 기술 확산에 따른 금융 환경 변화와 미래 금융 흐름 등이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자금 계획을 설계하고 경제적 자립을 주제로 한 팀 활동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활용 체험 등에도 참여했다. 캠프는 금융을 일상적인 문제 해결 도구로 인식하도록 구성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는 청소년 금융 교육을 확대하고 금융 이해도 격차를 완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인 삼겹살은 늘 양면의 평가를 받아왔다. 한쪽에서는 “국민 메뉴”라 부르며 회식과 일상의 위로를 상징한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주범으로 지목돼 건강의 적으로 낙인찍혀 왔다. 특히 심혈관 질환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삼겹살은 ‘맛은 있지만 위험한 음식’이라는 모순된 자리에 놓여 있었다. 이런 인식이 굳어져 있던 가운데, 최근 영국 BBC 산하의 디지털 매체 「BBC Future」가 소개한 돼지고기 지방, 이른바 라드(lard)에 대한 평가는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다. 「BBC Future」는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식품을 분석한 영양 평가에서 돼지고기 지방이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 단일불포화지방산을 고루 갖추고 있어서 조사 대상 식품 가운데 8위라는 점을 조명했다. 이는 삼겹살을 마음껏 먹어도 좋다는 권유가 아니라, 우리가 막연히 나쁘다고 여겨온 음식에 대한 인식을 과학적 분석 앞에서 새롭게 질문해 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실제로 삼겹살 기름이 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문제는 심혈관계 질환자들이 조심해야 하는 건 물론이다. 누구나 과도한 섭취를 금하고 적정
정부가 배달 현장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소음 문제를 줄이기 위해 2035년까지 배달용 신규 이륜차의 60% 이상을 전기이륜차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관련 업계와 손잡고 보급 확대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배민라이더스쿨(경기 하남)에서 △배달중개(우아한형제들·쿠팡이츠·요기요) △배달대행(바로고·부릉·생각대로) △전기이륜차 제작사(대동모빌리티·케이알모터스·디앤에이모터스) △전기이륜차 렌탈사(에이렌탈앤서비스·무빙) △배달서비스공제조합 △LG에너지솔루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과 ‘배달용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도심 내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소음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공동 목표 아래, 중앙정부·배달업계·전기이륜차 제작사·충전(인프라) 사업자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올해 신규 도입되는 배달용 이륜차 가운데 전기이륜차 비중을 2030년까지 25% 이상, 2035년까지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시장 환경 조성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배달 업무에 최적화된 전기이륜차 보급 △성능 개선 및 사후관리(A/S) 체계 강화 △이용자 교육과 캠페인 추진 △배달 전
출근길 혼잡 상황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에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이 필요하다”는 국토교통부 발언이 나왔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토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은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혼잡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출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을 방문해 김주영 국회의원, 운영사 관계자 등과 함께 운영·안전관리 현황과 혼잡완화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혼잡 완화 대책이 시행됐음에도 열차 혼잡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광위에 따르면 광역버스 공급 확대와 열차 6편성 증편 등을 통해 혼잡도는 일부 개선됐다. 최대 혼잡도는 2023년 10월 226%에서 2025년 10월 187%로 낮아졌다. 김 위원장은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열차 추가 5편성 증편 등 남은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후 구래역에서 김포공항행 열차에 직접 탑승해 출근길 혼잡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과 현장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그는 “통계로만 접했던 혼잡도를 출근 시간 현장에서 체감했다”며 “최근까지도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승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은 4일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오뚜기직업재활센터에 지역농산물을 기부하며 우리 농촌의 결실을 도심 속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행보에 나섰다. 오뚜기직업재활센터는 중증장애인 60여 명이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적 자립을 준비하는 시설이다. 농금원은 나눔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를 사전에 세밀히 파악해 이용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쌀, 고구마 등 총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준비했다. 이번에 기부한 모든 품목을 익산시의 지역 특산물로 구성하며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탰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과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역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에 대체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소프트웨어(SW) 관련 주식 투매를 비논리적이라고 일축했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해 “SW 업계에서 (SW) 도구의 역할이 쇠퇴하고 AI가 이를 대체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이는 세상에서 가장 비논리적인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와 같은 주장이 옳지 않다는 것을 시간이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이든 로봇이든 도구를 사용할 것인가, 재발명할 것인가를 묻는다면 당연히 도구를 사용한다고 할 것"이라며 "AI 혁신도 도구를 (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는 그 도구들이 명쾌하게 설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I의 발전이 소프트웨어를 대체하기보다는 기존에 나온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엔비디아 내부에서도 AI 도구를 도입한 결과, 직원들이 반도체와 컴퓨터 시스템 설계라는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AI 모델 개발사
카카오(KAKAO)는 설 명절을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선물하기), 카카오 톡딜(톡딜)에서 명절 준비부터 선물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물하기는 이달 18일까지 설 시즌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과 이벤트 혜택으로 선보인다. 대상 상품은 △식품(소고기·전복) △뷰티(화장품) △교환권(상품권) △리빙·유아동(건강용품) 등 설 선물로 인기가 많은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제안한다. 또 한우부터 쥬얼리까지 선물하기가 엄선한 프리미엄 배송 상품을 큐레이션해 제공한다. 특히 한국인삼공사와 선물하기 단독으로 운영 중인 ‘정관장 활기마이트’, 선물하기 단독 스팸 카카오에디션, 누데이트 티 컬렉션, 올가(ORGA) 참기름·들기름 액막이 인형 선물세트 등 다양한 단독·인기 상품을 마련했다. 또 카카오페이 머니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10% 즉시할인(최대 2만원) 혜택을 제공해 명절 준비와 선물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설 선물 기획전 기간 공유 이벤트도 연다. 이달 8일까지 진행되는 1주차에는 말의 해를 맞아 ‘설레는 말’ 이벤트를 운영한다. 설 선물 이벤트 페이지에서 ‘새해에는 건강하기만 하세요’ 등 설 인사 메시지를 친구에게
경찰은 5일, 1억원의 공천헌금 수수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천금을 건넨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해서도 영장이 신청됐다. 이들의 공천헌금 논란이 불거진 지 한 달여 만이다. 두 사람은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아 왔으며, 강선우 의원은 배임수재, 김경 전 서울시의원은 증재 혐의도 별도로 있다. 경찰은 애초 뇌물 혐의 적용을 검토했으나 공천이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보고 배임수재 및 증재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은 ‘공천헌금 1억원’과 함께 ‘쪼개기 후원’ 의혹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여 왔다.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에게 지방선거 이후인 2022년 10월과 2023년 12월 총 1억3000여만원을 다른 사람 이름으로 후원한 의혹을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최근 조사에서 이 같은 쪼개기 후원이 강 의원의 요구에 따른 것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어제 오후 SNS를 통해 “후원금을 요구했으면 왜 반환하고, 왜 또 반환했겠으며, 후원금으로 요구할 거면 그 전에 반환은 또 왜 했겠습니까”라고 올렸다. SNS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미국 걸프 연안 유입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이 1월 들어 사상 최고 수준의 유가 고정(헤지) 거래에 나섰다. 미국이 이란 연안에서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을 대기시키며, 이란의 샤헤드 139 드론을 격추시키는 등 군사적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을 선반영하려는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이 유가를 미리 고정하려는 거래에 대거 나선 것이다. 헤지 거래는 원유 생산자들이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고 급격한 시장 변동으로부터 생산 수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가격에 원유를 고정하는 수단이다. 동시에 변동성이 커질수록 트레이더들에게는 수익 기회가 되기도 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인터콘티넨털거래소(ICE)에서 미국산 수출 원유의 가격 기준이 되는 WTI 미들랜드-휴스턴(WTI Midland at Houston) 계약 거래량은 190만 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2026년 1월 30일에는 하루 거래량이 25만7569건에 달하며 일일 기준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워싱턴과 테헤란 간 긴장이 고조되며 미국 원유 선물이 6개월래 최고 수준 부근에서 거래되던
셀트리온은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37.5%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사상 최초로 연 매출 4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동시에 열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4.3%p 증가한 28.1%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1조3302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475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전망한 실적 보다 높은 최종 실적을 실현한 것이다. 이번 호실적은 기존제품에 이어 새롭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고수익 신규제품의 가파른 성장 때문이라고 셀트리온은 분석했다. 실제로 기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신규 포트폴리오가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매출을 전년대비 24% 성장한 3조8638억원으로 끌어 올렸다. 이중 신규제품의 매출 비중은 절반을 넘어선 54%에 달했다. 수익성도 대폭 개
LG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실행할 핵심 인재의 산실인 LG AI대학원이 2025년 박사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G AI연구원은 이달 3일, 마곡 케이스퀘어 LG AI 아카데미 강당에서 졸업생들에게 박사 학위장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2022년 3월 개원한 LG AI대학원 박사 과정은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독창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연구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SCI(E)급 논문 게재 또는 세계 정상급 학술대회 발표를 필수 졸업 요건으로 설정해, 산업 현장과 학계 모두에서 인정받는 최고 수준의 인재를 배출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연구 주제 선정부터 최종 심사까지 정규 대학원과 같은 수준의 엄격한 교육과 평가를 거치며 그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 전반을 지도한 AI대학원 교수진과 멘토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AI 역량을 갖춘 변화의 주역으로 거듭난 졸업생 여러분의 열정에 깊은 존경과 축하를 보낸다“며 ”이제 각자의 현장에서 끊임없는 학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