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국방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출석했다. 김선호 직무대행은 이날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했다.
현대백화점이 여름시즌 할인 행사 기간에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에서 ‘더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 판매한다.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위해 행사 기간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의 '고객 메카' 무역센터점은 오는 30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트레디셔널 캐주얼 시즌오프 대전’을 열고 라코스테·빈폴·헤지스 등 브랜드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 40만·8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4만·8만 H포인트를 증정한다. 오프라인 '고객 충족 이벤트'가 다양하게 열리는 신촌점에서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 대전’을 열고 다양한 스포츠 의류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현백 명품 거리'로 알려진 판교점은 오는 29일까지 4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할리데이비슨’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의류를 최대 35% 할인해 판매한다. 당일
카카오가 2024년 한 해 동안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4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주요 활동과 AI 기술의 안전성, 신뢰성 확보 등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인공지능(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고도화했으며, 주요 계열사의 기술 윤리 활동을 담은 '2024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도 제작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내용도 담겨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과 주주환원정책 수립 등을 추진 중이며, 계열사의 준법·신뢰 경영을 지원하는 독립기구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생과 관련해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2천800명의 상인에게 교육과 톡채널 개설을 지원했다. 카카오는 이번 보고서에서 국제지속가능성보고기준(ISSB)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중대이슈로 식별된 이용자 보호,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기후변화 대응 등의 이슈가 기업과 환경·사회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방화가 아닌 '테러 수준의 대규모 살상 행위'로 규정하고, 경찰 수사 때보다 강도 높은 혐의를 적용했다. 서울남부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손상희 부장검사)은 25일 원모(67) 씨를 살인미수, 현존 전차 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원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 사이 구간을 운행 중이던 열차 내부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붓고 불을 질렀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포함한 승객 160명을 위험에 빠뜨렸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서는 총 23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129명이 응급 조치를 받았다. 열차 일부가 소실되면서 3억 원대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조사 결과, 원 씨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세상을 떠날 결심을 하던 중 사회적 주목을 받기 위해 대중교통에서의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범행 열흘 전 휘발유를 구매하고, 전날에는 1·2·4호선을 타며 적절한 장소와 시간을 탐색한 정황도 포착됐다. 검찰은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다량의 휘발유를 살포
경기관광공사가 ‘DMZ 열차’ 운영을 통한 여행코스 개발을 연천군까지 확대하며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공사는 25일 오후, 연천군청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DMZ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열차 기반 관광상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천 지역을 대상으로 한 DMZ열차 정식 코스 개발로는 최초 협력 사례이며, 기존 파주·김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3개 코스에 향후 연천 코스가 추가되면 총 4개 코스로 확대 운영될 예정으로 접경지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연천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열차 연계 코스 공동 개발 및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지속 가능한 DMZ 관광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3월 1일 ‘광복 80호, DMZ열차’를 처음 운행하여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전동열차는 매달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총 2회 운행(서울역-일산역-임진강역)중이며, 민간인통제선을 방문할 수 있는
경기 고양특례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참여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고양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함께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단 모집은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이 수립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 거주 시민으로, 연령이나 직업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15명을 위촉할 예정이며, 환경단체·기업·학계·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며, 고양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되며, 고양시 탄소중립 정책 관련 자문과 의견 제시, 교육·홍보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오는 7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워크숍, 정책토론회, 시민실천 캠페인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이 시정과 시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도 재난복구 현장에 투입되는 군 장병들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게 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수해, 폭설, 사고 등 도내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들이 임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2023년 7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고를 계기로 군 장병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듬해 5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2024년 6월부터 1년간의 보험기간을 설정해 총 3천2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만7920원씩 총 1억 5천334만원을 집행했다. 도는 시군으로부터 군 장병 동원 현황을 받아 실투입 인원을 기준으로 보험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총 1천567명의 군 장병에게 보험가입을 지원했다. 이들은 평택·파주·이천·여주·포천·양주 등 6개 시군의 수해복구, 폭설 피해 복구 및 포천 전투기 오폭사고 피해 수습 등에 투입된 인원이다. 도는 올 보험계약 체결을 통해 사업의 연
삼성전자가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사용자 맞춤형 AI 기술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가전과 차세대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가전·로봇 전시회로, 올해는 27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미래 산업 트렌드를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Easy, Save, Care, Secured’를 핵심 키워드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에너지 절약은 물론 가족 돌봄과 안전까지 고려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 기술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삼성 AI 가전을 통해 가전 간 연동성을 강조한 ‘AI 홈’ 체험존이 운영된다. 삼성 가전에 내장된 화면은 Wi-Fi, Zigbee, Thread 등 다양한 무선 프로토콜을 지원해, 매터(Matter) 및 HCA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IoT 기기를 별도의 허브 없이 제어할 수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가전이 스스로 작동하는 자동화 루틴도 소개된다. 예를 들어 외출 시 에어컨을 끄고 로봇청소기나 식기
혼인 증가와 30대 여성 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4월 출생아 수가 3년 만에 2만명대를 회복했다. 4월 기준으로 1991년(8.7%)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717명으로 1년 전보다 1,658명(8.7%) 증가했다. 2022년 4월 2만1,164명 이후 3년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섰다. 1∼4월 누계 출생아 수 또한 8만5천739명으로 작년보다 7.7%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작년 7월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늘고 있다. 4월 합계출산율도 0.79로 작년보다 0.06명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어진 혼인 증가와 30대 초반 여성 인구 증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산 지원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월 사망자 수는 같은 달 2만8,785명으로 작년보다 225명(0.8%) 증가했다. 이에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돌며 4월 인구는 8천68명 자연 감소했다. 한편, 4월 혼인 건수는 1만8,921건으로 1년 전보다 884건(4.9%) 늘었다. 1∼4월 누적 혼인 건수도 7만7천62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SK가스와 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사인 롯데SK에너루트가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해당 발전소는 앞으로 연간 160GWh 규모 전기를 20년 동안 생산해 전력 공급 안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설비 용량 20M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가 상업 가동을 본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는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지분 45%, 에어리퀴드코리아가 지분 10%를 보유한 합작사로, 수소 발전 및 유통 판매사업 등을 영위한다. 이번에 가동한 울산광역시 남구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위치한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는 일반수소발전 입찰 시장이 처음 도입된 2023년 상반기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3월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5월에는 약 77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성공적으로 체결하고 시운전을 거쳤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는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 화학계열사로부터 부생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으며, 상업 운전 개시일로부터 연간 약 160GWh의 전기를 20년 동안 생산할 계획이다. 160Gwh는 4인 가구 기준 약 4만 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스마트 솔루션기업 KSTEC(대표 이승도)이 한국씨티은행의 책무관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정된 금융 관련 법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준수 및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수요에 따라 추진되었다. KSTEC은 인공지능, 최적화, 빅데이터 분야에서 컨설팅 및 개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1998년부터 27년간 Business Rule 및 BPM 사업을 수행 중이다. 최근 S사 친환경 분석 시험성적서 데이터 추출 자동화 시스템 프로젝트, S사 산업보안 챗봇 및 RPA 운영 등 다수의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범위는 ▲책무구조도 및 관련 정보 자료 관리와 ▲업무 이행 내역 및 결과의 통합 관리를 위한 IT개발 등이 포함된다. KSTEC은 한국씨티은행 요구에 맞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책무구조 정보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책무 관리 의무 이행에 대한 점검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길원석 KSTEC 전문위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책무 관리 외에도 자료 관리 체계 등 관련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며 고객사의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앞으로도 산업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4일, 수원시 내에 소재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래피젠(대표 박재구)이 영통구 지역사회를 위해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2,550개를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는 전달받은 2,550개 진단키트를 영통구보건소를 통하여 관내 노인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 등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래피젠은 앞서 2024년 8월 수원시에 자가 진단키트 7만 개를, 2024년 9월 영통구에 7천 개를 추가 기부하는 등 수원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표명수 상무는 “최근 아시아권 국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코로나 검사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사승 구청장은 “최근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가 재확산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이 있어, 구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대비를 해야한다"며"진단키트가 구민들의 자발적 방역 참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