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온몸으로 저항으로 부상이 염려돼 중단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오전 8시 25분쯤 서울구치소에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다.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방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했다"며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 우려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받아들여 오전 9시 40분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이날은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기한 만료일이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하자 지난 1일 처음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수의를 입지 않고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완강히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이 또 중단되자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에는 "범죄자와 경찰의 부상 위험 때문에 체포를 중단하는 게 말이 되느냐, 마취총이나 테이저건을 이용해 제압해야 한다", "일반인 범죄자가 구치소에서 저런 난동을 부려도 경찰을 포기하고 마느냐, 최
래비티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 제주’를 운영하는 ㈜모노리스는 대표 액티비티 ‘레이스981’에 디지털 게임 요소를 더한 ‘981 배틀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981 배틀 패키지’는 최대 8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레이싱 콘텐츠로 가족이나 친구 단위 방문객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기존 속도 경쟁 레이싱에 주행 중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게임적 요소를 다양하게 추가함으로써 스릴과 반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모노리스가 9.81파크 제주를 통해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피지털(Phygital, Physical과 Digital의 합성어)’ 경험에 주력해온 만큼, 이번 패키지 역시 고객 체감도를 한층 확장했다는 평가다. 패키지는 ‘GR아이템전’과 ‘운빨게임’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이 핵심이다. ‘GR아이템전’에서는 주행 전 참가자가 앱을 통해 ‘공격’ 또는 ‘방어’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공격 아이템을 선택하면 함께 배틀에 참여한 상대 중 한 명을 지정해 주행 중인 차량을 5초간 정지시킬 수 있다. 반대로 방어 아이템을 선택하면 공격을 무력화하는 동시에 공격을 가한 상대 차량을 5초간 정지시킬 수 있다. 모노리스는 GR아이템
컴투스홀딩스가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Heir of Light: Eclipse)(이하 빛의 계승자)’와 ‘워킹데드: 올스타즈(이하 워킹데드)’ 등 두 게임에 대해 글로벌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빛의 계승자는 5일, 워킹데드는 6일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먼저 ‘빛의 계승자’에서는 ‘류드밀라’에 이은 두번째 초월 등급 서번트(캐릭터)인 ‘피락시스’가 새롭게 등장한다. 피락시스는 검은 피 세력 소속으로 적들에게 ‘지옥 화염’을 주입해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고, 강력한 적을 자신의 앞으로 이동시키고 능력치를 낮추는 스킬도 갖춰 전투를 유리하게 이끄는데 도움을 준다. 적에게 피해를 입힐수록 자신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동시에 증가하는 것도 특징이다. 최상위 등급인 초월 등급 서번트는 독보적인 성능을 가진 만큼 파티당 한 명만 배치할 수 있다. 또 신규 콘텐츠로 영지를 탈환하기 위해 길드 간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인 ‘길드 점령전’도 열린다. 점령에 성공한 영지에서는 자동으로 1분마다 포인트가 누적되며, 영지의 등급이 높을수록 더 많은 점수가 쌓인다. ‘빛의 계승자’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엘라의 물약가방 정리’ 이벤트는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약 1158억원, 영업손실이 약 86억원이라고 6일 발표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에서는 약 1010억원, PC온라인 게임은 약 1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약 1229억원, 영업손실은 약 12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2분기에는 매출은 71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손실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2분기에는 신작 공백 영향 속에서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지역 확장 등 라이브 게임 성과와 자체개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매출 비중 확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 폭을 약 31% 줄였다. 회사는 3분기 계획으로 레트로 감성과 수동 조작의 손맛이 강점인 모바일 액션 RPG 신작 ‘가디스오더’의 9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갓 세이브 버밍엄’이 이달 20~24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 출품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나간다. 또 상반기 연이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 △2.5D MMORPG ‘프로젝트 OQ’
엔씨소프트가 방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의 신규 서버 ‘발라카스’를 업데이트하고, 같은 MMORPG 유형의 ‘리니지2M’은 오는 20일 ‘ONE AND ONLY’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 분리된 독립 서버로 오픈한 ‘발라카스’는 병영과 결투장 콘텐츠 등의 매칭이 해당 서버 내에서만 이뤄진다. 신규 이용자는 모두 발라카스 서버로만 진입 가능하며, 기존 이용자는 접속이 제한된다. 또 발라카스 서버의 모든 이용자는 출석 체크 보상을 통해 신화 영웅 3종을 획득 가능하고, △영웅 픽업 △다이아 룰렛 △패스 등은 해당 서버에서 제공된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새로운 영지 ‘화룡의 둥지’와 함께 최고 스테이지가 기존 9만 5000단계에서 12만 5000단계까지 확장됐으며, 신규 신화 등급 마법인형 ‘제브 레퀴’도 게임에 합류했다. 오는 20일에는 ‘리니지2M’의 ‘ONE AND ONLY’ 업데이트가 예고됐다. ‘ONE AND ONLY’는 리니지2M 이용자에게 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플레이 원동력을 제공하도록 개발한 업데이트다. 오리진 월드에서는 ‘ONE: 로망’을, 리저브 월드에서는
손흥민의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LAFC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LAFC는 (현지시간) 6일 오후 2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구단 보도자료가 나가자 곧바로 "손흥민이 LAFC와 계약에 합의했다. 토트넘에서 LAFC로의 이적이 완료됐다"고 긴급 보도했다. 손흥민은 서울로 파견된 LAFC 관계자와 계약의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사실상 합의에 이른 뒤 전날 저녁 항공편으로 LA를 향해 출국했다. 구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수많은 백화점 직원과 고객들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 대피한 가운데, 같은 날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이 제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에게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전일 낮 12시 36분경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이 글로 인해 신세계백화점 직원과 고객 등 약 4천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경찰특공대 등 242명도 출동해 약 1시간 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하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된 뒤 정상 운영했다. A군은 글을 올린 지 6시간 여만인 5일 오후 7시경 제주시 노형동 자택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IP(Internet Protocol)추적을 통해 게시글을 올린 범인이 제주에 있다는 것을 특정해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부모 입회하에 게시글을 올린 사실을 자백했으며, 경찰은 A군을 상
넥슨은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LG 트윈스’의 컬래버레이션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데이는 LG 트윈스 홈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며, ‘크레이지 아케이드’ IP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8일 15시부터 10일까지 잠실야구장 중앙 매표소 인근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LG 트윈스’ 선수로 변신한 ‘다오’와 ‘배찌’가 담긴 유니폼, 모자, 야구공 등 다양한 컬래버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출시된 굿즈는 ‘LG 트윈스 콜랩숍’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팝업스토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방문객은 선수 싸인볼,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야구장 안에서는 ‘다오’, ‘배찌’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며, SNS 인증 시 컬래버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8일 18시 30분에 시작되는 LG 트윈스 경기에서는 ‘다오’와 ‘배찌’가 시구 및 시타에 나서 경기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크레이지 아케이드’ 인게임 이벤트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천준호 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은폐 및 축소 왜곡 정황을 폭로했다. 이어 그들은 당시 국정원과 수사당국, 국무조정실에 강력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2일,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유세 현장에서 날 길이 12cm의 등산용 칼로 목 부위를 찔린 테러 사건으로, 범인은 칼을 양날검으로 개조까지 해가며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정원은 사건 직후 대테러합동조사팀을 소집했음에도 이후 테러 지정 판단을 유보한 채 법원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한 사건을 단순 ‘커터칼 미수’로 왜곡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 특히 이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하루 전인 2025년 4월 3일, 탄핵선고를 뒤집어 볼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치검사 출신 김상민 국정원 특보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사람에 대한 테러를 '커터칼 미수'라고 축소 왜곡하면서 국정원 대테러국에 해당 사건이 '정치적 목적'이었다는 대법원 판결을 무시했다. 또한 국정원은 “단순 살인미수로 수사하겠다”는 경찰의 입장만 듣고 테러 여부 판단을 의
넥슨게임즈는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게임즈는 사내 불용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넥슨게임즈는 사내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회수·재활용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넥슨게임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인벤토리 정리 퀘스트: 전자제품 편’을 5일부터 4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친환경 실천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에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사에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직접 배출하거나, 대형가전은 가정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수거된 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 및 재활용된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해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회사 차원의 협력은 물론 임직원의 작은
지난 5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과 집중호우로 군부대가 입은 피해 규모가 2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사례만 2천 건에 육박하는 등 군 시설이 자연재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발생한 태풍 및 폭우로 인한 군부대 피해는 총 1,960건, 재산 피해액은 약 2,124억원에 달했다. 특히 2020년에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이어 한반도를 강타하며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그 해 육군 36개 부대, 해군 51개 부대, 공군 14개 부대, 해병대 3개 부대가 집중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금액 기준으로 보면, 육군이 가장 컸다. 육군은 1,040건에 1,300억 원의 피해를 입었고, 해군 51건 13억 원, 공군 37건 82억 원, 해병대는 19건에 약 7,5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7월에도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군부대에 또다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기간 동안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총 13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크래프톤이 참여한 SK텔레콤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정예팀으로 선정됐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반도체, 모델, 데이터, 서비스로 이어지는 독자 기술 기반의 풀스택 AI를 구현하고, 개발된 AI 모델을 국내 생태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포스트-트랜스포머 AI 모델로 K-AI 서비스를 실현해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며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컨소시엄에서 차세대 멀티모달 모델의 아키텍처 설계와 학습 알고리즘 연구를 주도한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 등 도메인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AI NPC 및 스토리 엔진 등 게임 콘텐츠에 활용 가능한 API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크래프톤은 실제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Vision, Text, Speech, Action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멀티모달 데이터셋 수집 플랫폼을 보유해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 적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Co-Playable Charac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