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와 스포츠 의류브랜드 패기앤코(대표이사 정태상)가 독도의 실생활 홍보를 위하여 '독도 티셔츠'를 출시하고 했다고 15일 밝혔다. 2025년 독도 티셔츠와 출시와 별도로 독도 홍보 캠페인 동참을 위하여 2,000만원 상당의 물품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독도 홍보 사업 및 탐방등에 쓰여지게 된다. 특히 새롭게 제작된 독도티셔츠는 독도 강치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티셔츠에 담아 실생활에서도 언제나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12년째 독도 티셔츠 출시를 위해 많은 고민과 회사의 역량을 쏟아부어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패기앤코에 감사드리며, 일회성으로 입는 티셔츠가 아닌 실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 된 독도 티셔츠야 말로 독도 실생활 홍보의 가장 좋은 수단이 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패기앤코와 함께 고민해서 독도를 상품에 담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 실생활 홍보의 일환으로 모나미, 성경식품, 모닝글로리등 많은 독도 후원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독도 굿즈 제작 통해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달 발생한 공군 전투기의 민가 오폭 사고는 조종사들이 실전 상황에 맞춘 비행경로 연습을 하지 않은 채 훈련에 임한 것이 원인 중 하나로 드러났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14일, 지난 3월 6일 경기도 포천 승진사격장에서 진행된 연합·합동화력훈련 중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한 중간 조사·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훈련에는 KF-16 전투기 13대가 5개 편대로 나뉘어 참여했으며, 사고를 낸 전투기 2대는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 소속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38전대 소속 전투기들은 MK-82 공대지 폭탄 8발을 목표물에 투하할 예정이었지만, 사전 연습에서 실무장 상태를 가정한 비행경로를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비행단들은 실무장 비행경로로 최소 한 번 이상 사전 비행을 실시했다. 실무장 비행경로는 실제 무장을 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경로로, 인구 밀집 지역을 회피해야 하므로 조종사가 입력해야 할 좌표가 많고 복잡하다. 38전대가 출발한 군산기지에서 포천 사격장까지 해당 경로를 따를 경우 14개의 좌표를 입력해야 하지만, 이들은 훈련용 간이 경로를 이용해 6개의 좌표만 입력한 채 연습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해 당국이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14일 오후 3시37분쯤 “삼성동 재개발구역의 땅이 꺼진 것 같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관악구청과 경찰은 현장에서 지반 침하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직장 내 괴롭힘과 각종 노동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강원학원(강원중·강원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위법 사실이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14일 강원학원에 대해 이사장 생일잔치에서 교사들에게 노래와 장기자랑을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포함한 총 27건의 노동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직원들로부터 “이사장 자택에 점심 배달을 강요당했다”는 등의 신고가 접수되며 진행됐다. 감독 결과 이사장과 배우자인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최소 30여 명의 교직원이 장기간에 걸쳐 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고용부는 관련자 6명에게 총 2,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직장 내 괴롭힘 외에도 다수의 근로기준법 위반이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교직원 동의 없이 매월 임금에서 2만 원씩 공제해 잡비로 사용한 사례,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를 제공하지 않은 사례, 법정 기준보다 낮은 수당 지급 등이 확인됐으며, 총 1억 2,200만 원 상당의 임금이 체불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용 시 ‘출신 지역’ 기재를 요구하거나 제출 서류를 반환하지 않는 등 공정 채용 절차 위반도 적발됐다. 고용부는 산업안전 분야 합동 감독도 함께 진행
진보당이 14일 배달의민족이 포장 주문에도 중개수수료 6.8%를 부과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 포장수수료 정책을 당장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이경민 공동대표와 윤종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이 오늘부터 포장 주문에도 중개수수료를 부과한다. 이로 인해 입점 업주들은 포장 수수료 6.8%에 결제수수료까지 더하면 10% 이상을 수수료로 떠안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게 운영이 잘 되게 하기 위해 사용할 수밖에 없는 배달의민족, 이 거대 플랫폼이 또다시 입점 업주들의 목줄을 잡고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며 “배달의민족은 ‘포장 주문도 당사 앱을 통해 하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하고 포장수수료도 과금이 돼야 투자할 여력이 생긴다’고 주장하고 있다. 뻔뻔하기 짝이 없는 변명”이라고 일갈했다. 또 “배달의민족은 입점 업체들과 사용하는 소비자 덕분에 성장했다. 그렇게 업계 독보적 점유율을 달성하고 한 것이 무엇인가.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중개수수료 책정”이라며 “배달의민족은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치켜세우던 입점 업주들의 고통을 외면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상생명목 하에 정부 뒤에 숨어 마치 희생하고 감내한 이미지를 챙겨가
지난해 서울 연희동과 지난 3월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땅꺼짐) 사고 등으로 대형 지반침하 사고로 도심 안던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새벽 5시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 현대자동차 앞 횡단보도에서 대형 싱크홀 사고가 또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에서 가로 5m, 세로 3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 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장소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땅꺼짐으로 트럭 2대가 8m 아래로 추락한 바 있다. 지금까지 이 일대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만 6건이 넘는 걸로 알려졌다. 부산시와 사상구청은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전 사고로 현재 지점 인근 4개 차로는 전면 통제됐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인 유모 씨가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진안군 용담댐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유씨의 시신이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유씨는 가족들과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휴대전화 앱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그의 휴대전화에는 '재판받는 게 힘들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씨는 서 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사건과 관련된 재판을 앞두고, 이 사건의 중요한 증인인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혐의로 지난해 6월 기소된 바 있다. 경찰은 유족 등을 대상으로 유씨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일 경기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께 광명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재 작업 관계자 2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관계자들이 어디에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0시 30분께 해당 현장에서는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 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버팀목) 다수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였다. 지하 공간이 붕괴하면서 지상 도로와 상가 시설물 일부도 훼손된 상태다. 이로 인한 추가 인명 피해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삐끼삐끼 춤’으로 유명해진 후 대만까지 진출한 치어리더 이주은이 LG트윈스 응원단에 전격 합류했다. 프로야구 LG트윈스는 1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주은을 신규 응원단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주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올 시즌 최선을 다해 LG트윈스가 우승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은은 지난 시즌 KIA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삐끼삐끼 춤'으로 큰 인기를 끈 뒤, 지난 1월 대만 푸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당시 푸본이 이주은을 영입하면서 1000만 대만 달러(약 4억4000만원)를 지급했다는 ‘거액 계약금설’이 나오기도 했다. '삐끼삐끼 춤'은 KIA 투수가 상대 타자를 삼진 아웃시킬 때 치어리더가 추는 짧은 춤으로, 드럼 비트와 디제이(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팔을 흔드는 동작이다. 이주은이 화장을 고치다 무심한 표정으로 이 춤을 추는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이주은이 LG에 합류하게 된 배경에는 대만 소속사가 국내 활동을 병행할 수 있게 했기에 가능했다.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푸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주은과는 대만 전속 매니지먼트 계
최근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의 '외교부 연구원 취업특혜 의혹'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에 대한 임용취소 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채용비리 논란을 원천 차단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결위)이 우리 사회의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훼손하는 채용비리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고,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및 처벌조항을 규정하는 '아빠찬스 채용 특혜 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채용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직자의 부담을 줄이고 권익을 보호해 채용절차상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금융권과 사학 등 민간부문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인사청탁, 금품수수, 자녀 채용 특혜 등 ‘채용비리’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임에도 명확한 개념 정의조차 제대로 규정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채용비리 사건은 개별 판례에 따라 보호법익과 피해자를 완전히 달리하는 형법상 '업무방해죄'를 토대로 다뤄지고 있어, 채용비리 피해자는 비리로 통해 채용기회를 박탈당할 경우 입사 지원자가 아닌 해당기업 임직원으로 되어 버린다. 이에 따라 채용비리에 대한 사항을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4 선)은 10일, 정보통신망을 통한 명예훼손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조치 기간을 연장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이버렉카 처벌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정보통신망을 통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사실 유포 시 3 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허위 사실 유포 시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각각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는 플랫폼 운영자(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게시물 삭제를 요청할 수 있으며, 요청을 받은 사업자는 최대 30일간 해당 정보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임시조치’를 취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 등 소셜 플랫폼에서 타인의 사생활이나 약점을 폭로하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는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확산되어 피해 규모가 급격히 커진다는 문제가 있다. 특히 피해자가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더라도 실제 조치까지 시간이 지연되면서, 노출된 정보로 인한 피해가 확산 및 장기화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임시조치 기간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1위에 아이유가 선정됐다다. 10일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K-브랜드지수 배우'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인을 대상으로, 2025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3억8.449만5.51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은 아이유가 1위에 등극했으며, 박보검(2위), 서강준(3위), 변우석(4위), 정해인(5위), 하정우(6위), 이병헌(7위), 차주영(8위), 이제훈(9위), 박형식(10위) 등이 TOP10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관계자는 “넷플릭스 ‘폭삭 속았수다’가 최근 60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1위를 포함해 볼리비아, 칠레, 모로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39개국에서 상위권으로 급부상하며 주목받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부흥을 상징하는 ‘폭삭 속았수다'의 주연을 맡은 아이유와 박보검이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남녀 1위를 석권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