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해외 아트 투어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해외 아트 투어 서비스'를 지난 2019년 아시아 미술의 대표적인 장소이자 아트페어인 ‘홍콩아트바젤투어’로 시작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3년, 2024년 두 차례 더 홍콩에서 실시했으며, 올해 네 번째로 일본에서 ‘도쿄 아트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도쿄 아트 투어’에서 동시대 미술시장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 ‘서브컬쳐’와 고미술을 동시에 경험하기 위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하나은행 손님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 내 유명 미술관 및 전시회를 아트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투어 기간에는 일본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아트 페어 도쿄”가 개최되어 근대미술, 고미술,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폭넓은 예술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네즈 미술관’과 ‘산토리 미술관’을 방문해 일본 전통 미술품과 동아시아 고대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일본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teamLab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30% 오른 5만7천6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다음인 지난해 11월 18일(5.98%) 이후 4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이다. SK하이닉스도 장중 2.44%까지 오름폭을 확대하는 등 장중 강세를 유지한 끝에 0.73% 오른 20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와이씨(10.83%), 테크윙(8.01%), 디아이(7.27%), 이오테크닉스(5.69%), 피에스케이홀딩스(3.73%), 하나마이크론(3.54%), 피에스케이(3.18%), 리노공업(1.38%) 등 장비업체를 비롯한 반도체 밸류체인이 대거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 업종이 3.04%로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6,70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에서 5,400억원어치를 집중적으로 담았다. 순매수 종목 1위는 삼성전자(4,950억원)였다. 기관도 삼성전자(2,290억원)과 SK하이닉스(870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반도체주는 지난주부터 업황 개선 기대감이 유입되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문창환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사진)이 선임됐다. IBK캐피탈은 1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문창환 전 부행장을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창환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IBK캐피탈의 더 탄탄한 그리고 단단한 성장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업계 최상위권으로의 한 단계 더 도약 ▲Co-work(내부 협력 및 그룹간 시너지) ▲일할 맛이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을 경영방침으로 내걸었다. 한편, 문 대표는 천안 북일고와 단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남중지역본부장, 경서지역본부장, 디지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36년간 금융․경제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7일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총 90명 규모의 2025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일반직 신입행원은 개인·기업금융 직무에 대해 일반 및 지역인재 분야로 구분해 진행한다.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Shinhan Literacy Test), 1•2차 면접 순이다. 필기시험(SLT)은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논리적 사고력 검증)이며,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단순히 암기된 지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이와 같은 평가방법을 통해 구직자의 사전 준비부담을 줄여주면서 종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채용서류는 3월 31일 14시까지 공식 홈페이지 ‘신한은행 채용’에서 접수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채용의 다양성을 기하기 위해 금번 지역인재 전형을 추가 했으며, 향후 리더십 채용 등 다양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손님 경험과 비대면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나은행만의 ICT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은행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FIRST'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FIRST는 지난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영업점 환경 고도화 ▲마케팅‧데이터 허브 구축 등 IT 인프라의 세대교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던 하나은행의 1단계 ICT 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에 이은 2단계 프로젝트다. 손님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의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재구축을 포함한 핵심 사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6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손님 경험 강화 ▲디지털 플랫폼 혁신 ▲기반 인프라 고도화 등 3대 방향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 개선, 실시간 우대금리 조건 제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거래 시작부터 상품 추천 및 가입까지 끊김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손님 경험 강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60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2조4,000억원으로 전년(21조2,000억원) 대비 1조2,000억원(5.5%) 증가했다. 금감원은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용 1조4,000억원 등에 따른 영업외손실이 확대됐지만 대손비용이 3조1,000억원 감소한 영향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59조3,000억원으로 60조원에 육박했다. 이자수익자산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00억원(0.2%) 늘었다. 금감원은 "다만 이자이익 증가율은 전년(5.8%) 대비 크게 둔화했다"며 "순이자마진(NIM)도 2022년 4분기를 고점으로 축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작년 비이자이익은 6조원으로 전년(5조8,000억원)보다 2,000억원(2.9%)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매매 이익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비용 측면에서 보면 지난해 판매비·관리비는 27조4천억원으로 전년(26조5천억원) 대비 9천억원(3.2%) 늘었다. 대손비용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4일 해외여행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인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를 신한 SOL뱅크에 탑재했다. ‘스마트패스’는 인천국제공항의 자체 앱에서 얼굴 인증, 여권 및 탑승권 사전등록을 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통과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신한은행과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서비스 이용 채널 확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서비스 탑재로 스마트패스 전용 앱 설치 없이 신한 SOL뱅크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7세 이상 미성년 자녀도 신한 SOL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서비스를 활용해 출국 심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더 쉽고 빠르게 스마트패스를 이용하고 해외 여행의 즐거움에 더욱 집중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OL트래블 카드 등 여행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제32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TV 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광고상'은 한국광고학회가 1993년부터 시행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 주관 광고제로, 이번 시상에서는 10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257개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광고제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금융사는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을 바꾸다 생활을 바꾸다'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평범한 고객들의 일상 속 목소리를 담아 공감대 형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카카오뱅크가 2017년 출범 이후 국민 절반이 사용하는 금융앱으로 자리잡기까지 기술 혁신을 통해 선도해온 '포용금융' 행보에 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공인인증서' 없는 첫 은행, '26주적금', '카카오뱅크 mini',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뱅킹' 등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노력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해냈다. 이 영상은 TV 뿐 아니라 카카오뱅크 공식 유튜브에도 공개돼 누적 조회수 2,600만 회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에서 ‘New AGE: The Future Ahead’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에서의 미래에셋 ETF 성장을 짚어보고,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앞으로의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 박현주 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CEO 스와럽 모한티(Swarup Mohanty) 부회장,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 김영환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2024년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총 운용자산(AUM)은 약 230억 달러(한화 34조원)로, 인도 현지 자산운용사 9위 수준이다. 특히 다양한 혁신 상품을 기반으로 인도 ETF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ETF 운용자산 약 15억 달러로, 인도 현지 ETF 운용사 6위에 올랐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현주 회장은 향후 인도 시장에서의 미래에셋 성장을 위한 3가지 핵심 전략으로 ‘ETF 혁신’, ‘AI 전환’, ‘사모시장 확대’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은 다양한 혁신 ETF를 적극적으로 선보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포기하면서 청·파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새로운 인수자를 찾는다고 해도 고용승계나 인수비용 등에서 즉시 인수자를 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MG손보가 청산될 경우 124만명의 보험 가입자와 임직원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메리츠화재는 13일 "예보로부터 MG손보 매각과 관련해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각 기관의 입장차이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MG손해보험은 지난 2011년 전신인 그린손해보험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받아 지난 2013년부터 MG손해보험으로 새출발을 했지만 재출범 뒤에도 경영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금융당국은 지난 2022년 4월 금산법에 따라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 이후 매각 절차를 밝고 있다. 지난해 말 메리츠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자산부채이전(P&A) 인수 방식이기 때문에 부실 자산 이전 및 고용승계의무가 없었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MG손보에 대한 실사에도 불구하고 MG손보 노조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인수 포기를 선언했다. 메리츠화재는 예보를 통해 전체 직원의 10%를 고용
우리은행이 청소년 전용 용돈관리 서비스 ‘우리틴틴’ 신규 가입자에게 우리은행 신규 모델 장원영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지금 당장 원영 포카’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틴틴’에 새로 가입하고 카드 발급까지 완료한 만 7~18세 청소년 이벤트 참여자 8천명에게 ‘WON MORE 장원영 포토카드 패키지'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당첨고객은 4월에 SMS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WON MORE 장원영 포토카드 패키지’는 광고 캠페인 키워드인 ‘W, O, N, MORE’에 맞춰 4장 1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WON뱅킹과 어울리는 장원영의 다양한 모습을 포토카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WON MORE 광고 캠페인은 지난 2월 14일 ‘런칭 편’ 공개 이후 총 3편의 누적 조회수가 1,200만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 공개한 ‘럭키비키 장원영 편’은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200만을 기록하며 MZ세대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신규 모델 장원영을 응원해주시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원영과 함께 풍성하고 알
NH농협은행이 쌀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한 공익 특판예금 'NH더든든밥심예금Ⅱ'를 12일 출시했다. 기본 금리는 2.60%인데,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겠다고 약정하는 고객에게 0.5%포인트(p)의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 금리는 3.1%다. NH농협은행은 고객 상품 가입에 따라 우리 쌀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판매 기간은 5월 31일까지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1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자금을 부을 수 있다. 한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1호 고객으로 가입한 뒤 "쌀 소비 촉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