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기업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라면 3월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2022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디렉토리북’을 통해 발표된 공공기관 151곳의 올해 신규 인력 채용계획을 분석해 28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일반 정규직 및 고졸 채용이 가장 집중된 시기는 오는 3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공공기관의 고용 형태별 신규 직원 채용 계획을 살펴보면 박람회에 참가한 공공기관 대다수(150곳)가 올해 ‘일반 정규직 직원’을 채용한다. ‘고졸’ 채용을 진행하는 곳은 전체 50.3%(76곳)로 공공기관 2곳 중 1곳에 그쳤다. ‘체험형 인턴’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곳은 83.4%(126곳)로 집계됐다.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 시기는 일반 정규직과 고졸 채용의 경우 3월에 집중될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 정규직 채용의 경우 3월(26.1%) 다음으로 4월과 5월이 각 15.2%로 뒤를 이었다. 2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는 공공기관은 13.0%였고, 1월 현재 원서접수를 진행 중인 곳은 8.7%였다. 고졸 채용을 원서접수 시작 시기는 3월(23.7%) 다음으로 8월(18.4%), 5월(15.8%), 4월(13.2%) 순이었다
부동산 산업의 미래라고 불리는 프롭테크 분야 활성화에 관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18일 오전 한국프롭테크포럼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프롭테크 산업활성화를 통한 부동산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프롭테크를 알아야 부동산시장의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이 '부동산 시장의 게임체인저, 프롭테크'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고, 김진경 빅밸류 대표가 '빅데이터가 혁신하는 부동산 정보 서비스' 부분을,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가 '드론은 건설시장을 어떻게 바꾸나',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가 '전자계약으로 부동산 시장의 효율&투명성 높인다'는 주제로 프롭테크 혁신 기술 및 서비스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송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계약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비대면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공간 기술에 해당하는 프롭테크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며 “불투명하고 정보 불균형이 심한 부동산 산업을 혁신하고 부동산 시장을 소비자 중심구조로 바꿀 수 있는 프롭테크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딸기 산지, 충남 논산시는 1,911개 농가가 여의도 3.5배 면적에 달하는 비닐하우스에서 전국 생산량의 15%인 2만8천여 톤의 딸기를 생산한다. 반세기도 전인 1967년부터 재배가 시작됐었다고 하니, 다른 지역에 비해 딸기 재배에 관한 인프라와 노하우는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양촌면에서 7년째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알부자 딸기 농장주인 34살 젊은 농부 박진희씨도 그렇다. 2년 정도 부모로부터 딸기 농사를 배운 뒤, 지금은 독립해서 자신의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늦더위로 탄저병 등의 피해를 본 다른 농가와는 달리 전혀 피해를 보지 않았다. 박씨와 달리 다른 농가들이 고전하는 동안, 올해 전체 딸기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40% 줄어들어 가격이 50%로 뛰었으니, 박 씨는 큰 수익을 눈앞에 둔 셈이다. 그렇다면 젊은 딸기 농부 박진희 씨는 딸기 농사를 어떻게 지었길래 이상기후와 병충해를 피해, 품질이 우수한 겨울철 딸기를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일까. M이코노미뉴스가 그를 직접 만나서, 딸기 재배에 따른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Q. 딸기농사 하신 지가 얼마나 됐는지요? 박진희) 7년째입니다. 2년 정도는 부모님 밑에서 일을 배웠는데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온투법 시행 1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의 평가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 및 시행 1년을 맞아 P2P 금융업의 평가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제정된 P2P 업권법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에 따른 시장의 변화 및 업권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앞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을 건전하게 육성하여 제도권에 안착시킬 수 있는 개선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의 좌장은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맡을 예정이며, 윤민섭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연구위원의 ‘P2P 금융의 현재와 제도적 개선방향’ 및 황현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방안’ 발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 정책연구부장,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 임채율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장, 박주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윤 의원은 “세계 최고의 IT 기술력과 인프라를 보유한 대한민국은 2006년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전기요금을 3조 4,000억원 더 걷게 될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아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한전이 얻게 될 추가 수익은 3조 4,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한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대통령 선거 후인 2분기에 kWh당 6.9원, 4분기에 4.9원 인상된다. 정부는 이번 전기요금 분할 조정으로 22년 기준 5.6%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1,950원(1인당 487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정부가 전체 전기소비자의 일부인 주택용에 대한 인상 효과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한 의원은 “국민을 기만하는 눈속임 통계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라고 꼬집었다. 한국전력이 발간한 2020년 한국전력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전의 총 전력판매량은 509.2TWh이다. 이 중 주택용 판매량은 76.3TWh로 15%에 불과한 반면 산업용과 일반용은 각각 278.6TWh, 113.6TWh로 전체 전력 소비량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용 전기는 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소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2022년 수산 식품기업 바우처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산 식품기업 바우처사업은 중소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규모와 역량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해외시장조사 ▲수출실무교육 ▲포장디자인 개발 ▲수출검사 ▲국제인증 취득 ▲유망상품개발 ▲온·오프라인 판촉 ▲미디어 홍보 등 18개 사업 분야에 대한 바우처를 기업당 5,000만원에서 최대 2억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신청은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http://global.at.or.kr)을 통해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at.or.kr)에서 확인하거나 공사 수산수출부(061-931-0854)로 문의하면 된다.
게임업계 직장인이 꼽은 게임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개방적인 조직문화’로 나타났다. 반면 ‘잦은 야근과 특근’은 게임 회사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게임잡과 함께 게임업계에 재직 중인 직장인 528명을 대상으로 ‘게임 회사 장/단점’을 조사했다. 먼저 게임회사의 장점에 대해 물은 결과(*복수응답)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33.1%)’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30.3%)’, ‘신작 게임을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점(27.1%)’, ‘안정적인 사업/업계 전망(24.2%)’, ‘높은 연봉수준(21.6%)’, ‘회사/상품(게임) 인지도(20.1%)’ 등이 뒤따랐다. 반면 게임회사 단점 1위는(*복수응답) ‘야근/특근 등 근무 시간이 많은 점(54.9%)’이었다. 이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28.2%)’, ‘낮은 근속연수(23.9%)’, ‘보수적인 조직문화(23.3%)’, ‘불안정한 사업/업계 전망(22.5%)’, ‘서울에서 비교적 먼 근무지(22.2%)’ 등이 게임회사의 주요 단점으로 꼽혔다. 실제 ‘근로 시간’의 경우 ‘평균 이상으로 근로 시간이 많다’는 답변이 50.4%로
“아버지께서 생전에 큰형님에게만 모든 재산을 물려주겠다며 저에게 상속 포기각서를 쓰게 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저에게도 유류분이라는 상속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런 경우에도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이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상속 포기각서를 썼다 하더라도 유류분은 받을 수 있다. 유류분제도란 법이 정한 최소한의 상속금액을 말한다. 형제가 두 명일 경우 원래 받을 상속금액의 절반이 유류분이다. 부모의 증여재산이 총 2억원일 때 상속금액은 각각 1억 원씩이고 유류분 계산은 그의 절반인 5000만 원씩이다. 4일 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류분을 포함한 상속의 포기는 상속이 개시된 후(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일정 기간 내에서만 가능하다”며 “피상속인(부모)의 생전에 작성된 상속포기 각서는 상속이 개시된 때가 아니기에 효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류분 상속 포기는 가정 법원에 신고하는 등의 법적인 절차와 방식을 따라야 한다”고 부연했다. 즉 유류분 및 상속은 피상속인(부모)의 사망 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아버지가 살아 있을 때 작성한 상속 포기각서는 유효하지 않다는 말이다. 반대로 아버지 사망 후 작성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도 주요 대기업이 채용에 나섰다. ◈ SK하이닉스 2022 신입 Maintenance 채용을 실시한다. 대상은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 졸업자(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로, 반도체, 전자, 전기, 기계, 화공, 컴퓨터, 안전, 소방 등 관련 전공자, 2022년 3월 입사가 가능한 자, 4조 3교대 근무 및 방진복 착용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인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및 입사 순이며 오는 1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 LG유플러스 2021년 하반기 CTO 신입 개발자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Enable △클라우드 Front-end 및 Back-end 개발이다.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로, 2022년 2월부터 근무 가능한 자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에서 요구하는 기술에 대한 이해 및 활용 능력이 있어야하며, 컴퓨터, 정보시스템, 전기, 전자, 통신, 산업공학 전공자를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LG인적성검사/코딩테스트 △AI영상면접 △1차면접 △인턴십 △2차면접 △입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은 오늘(6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과 손잡고 우수기술 농식품기업에 대한 투자확대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식품모태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농금원과 농식품 분야의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는 농기평의 협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농식품 기업이 투자를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 기관은 투자유망기업과 농식품펀드에 대한 정보를 상호 활용하고, 투자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게 돼 농식품 기업의 투자 유치 관련 정보부족 해소와 함께 R&D기업의 벤처투자를 통한 사업화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농식품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사업설명회(IR) 등 다방면의 지원도 협력키로 했다. 특히, 농식품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과 투자처 발굴 효율화를 위한 농식품 투자정보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여 기업의 정보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민연태 농금원장은 “양 기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농식품기업이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은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사업자인 수협중앙회(`21.10.25.~10.27.)와 지역수협(`21.9.28~9.30, `21.10.5.~10.7.)에 대한 사업 점검을 실시했다. 농금원은 올해 7월 1일부터 양식수산물재해보험사업에 대해 관리․감독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해 왔다.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재해보험사업자가 보험 가입, 손해평가, 보험금 지급 등의 업무처리와 관련하여 규정 이행이 미흡하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례와 보험금 지급 절차를 이행하면서 보험계약자에게 지급기한(보험금을 결정한 후 7일 이내)을 경과하여 보험금을 지급한 사례가 발견됐다. 농금원은 보험금 지급 지연이 계약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조치했다. 또 보험가입을 위해 계약자가 제출해야 하는 필수서류인 양식업 면허·허가증 상의 실제 면허 기간과 다르게 내부 전산시스템에 입력하거나, 보험가입 처리 단계에서 필수서류인 양식업 면허·허가증 등을 징구하지 않는 등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한 사례가 발견돼 전산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재발 방지할 것을 조치했다. 농금원은 이외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직원 교
올해는 9~10월 기상 조건이 고추 재배에 유리해 생산량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둔화돼 전년 대비 고추 가격은 약 33% 하락했다. 2021년 11월 3일 기준 고추 유통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27,700원/kg에 비해 32.9% 감소한 18,600원/kg이다. 고추에는 특유의 매운맛을 내며 비만, 위염·고혈압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캡사이신’을 비롯해 매운맛은 없지만, 캡사이신과 약리적 효과가 같은 ‘캡시에이트’, 빨간색을 띠게 하는 항산화 성분 ‘카로티노이드’ 등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시(C)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풋고추 기준 100g당 43.95~78.01mg으로, 오렌지(43mg), 레몬(52.07mg)과 비슷한 양이 들어있다. 고추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다. 연한 고추를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묻혀서 찐 후 양념장을 곁들인 풋고추찜은 환절기 입맛을 살려준다. 풋고추찜을 볕에 말려 튀기면 맵지 않고 고소한 고추 부각이 완성된다. 돼지고기와 고추장을 넣어 얼큰한 고추장찌개를 끓이거나 고추장에 채소를 섞어 장떡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팥고추장 만들기 세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