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내 31개 지방자치단체 시각장애인 협회와 회원들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축제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3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도내 31개 시·군 시각장애인과 가족, 시설 관계자 1000여명이 참여했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은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생활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긴축재정 상황 속에서도 복지예산은 증액했다”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수립, 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 사무실 개선, 장애학생의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1명만 단독 출마하더라도 찬반 투표로 당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등록 기간은 오는 26일 오전 11시까지며, 현재까지 박찬대 의원 1명만 공식 도전장을 냈다. 원내대표·의장단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인 황희 의원은 이날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2대 국회 국회의장 선거에도 결선투표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만큼, 그런 취지를 충분히 살려서 과반의 표를 받는 것이 우리 당 모든 선출 과정의 원칙"이라며 "기본적으로 과반 득표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후보자 1명의 경우 반대가 더 많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그럼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5∼26일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입후보자들은 30일 열리는 22대 총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토론회 등을 통해 소견을 발표하고, 5월 2일 민주연합과 합당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3일 당선자 총회에서 원내대표가 결정된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의원 10명도 참여해 유권자수는 총 171명이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지난 22일 민주당과 합당절차를 의결했다.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조사에서 카카오톡이 압도적 1위, 사용 시간은 유튜브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인스타그램이었다. 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약 149억3374만회로 카카오톡(727억108만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네이버로 141억2850만회다. 유튜브는 135억5630만회로 4위를 기록했다. 사용 시간 측면에선 지난 1분기 월평균 기준 유튜브가 1057억7777만분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카카오톡(323억3240만분)이다.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201억9644만분으로 네이버(206억7809만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메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네이버와 유튜브를 제치고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순위 2위로 올랐다. 사용 시간 면에서도 인스타그램이 네이버를 바짝 추격하면서 향후 유튜브와 카카오톡에 이어 3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조사 결과는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인증 샷 문화에 익숙한 젊은 이용자층이
미국 상원이 이른바 ‘틱톡 금지법’을 포함된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대만 등에 953억 달러(약 131조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하는 안보 법안 패키지를 찬성 79표 대 반대 18표로 통과시켰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미 상원이 23일 오전에 열린 예비 투표에서 찬성 80표, 반대 19표로 압도적 지지를 얻은 안보 법안 패키지를 저녁 본 투표에서 큰 이변 없이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하원을 통과한 틱톡 금지법을 포함한 법안 패키지는 즉시 백악관으로 송부되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서명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법안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밝혀온 만큼, 법안은 서명과 함께 즉시 발효될 것으로 예측된다. 틱톡 금지법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틱톡의 미국 사업을 최장 1년 안에 매각시켜야 한다는 법안으로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 사업을 9개월 안에 매각해야한다. 만약 9개월 내에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통령의 권한으로 90일의 기한 연장을 한 차례 받을 수 있으며, 그 후에도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 내에서의 사업이 전격 중단된다. 미 정부는 틱톡이 중국 공산당의 선전 도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1억 7
한국 특유의 ‘맵·단·짠·고(맵고, 달고, 짜고, 고소한)’ 맛이 미국 내 젊은 소비층에 인기를 끌면서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에 입점했다. 오리온은 오늘 자사 대표 스낵 제품인 ‘꼬북칩’이 지난달부터 미국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고 밝혔다. ‘10대들의 놀이터’라 불리우는 파이브 빌로우는 5달러 이하 가격대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미국의 대표 저가형 할인점 체인이다. 최근 5년간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1020세대가 ‘보물찾기식 쇼핑경험’을 즐기는 핫 플레이스로 유명하다. K-푸드 최초로 파이브 빌로우에 입점한 ‘꼬북칩’은 북미 코스트코와 샘스클럽에 이어 판매처가 대폭 확대돼 올 한 해 북미에서만 20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K-팝, K-콘텐츠 인기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부터는 구글,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 직원 스낵바에도 납품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한 꼬북칩 매출액은 120억 원이다. 지난 2017년 한인마트 수출 당시 6000만원 수준
1년 후 주택가격이 현재 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소비자 전망이 5개월 만에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4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1로, 전월보다 6포인트(p) 올랐다. 이달의 월간 상승 폭은 지난해 6월(8p) 이후 최대였다.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는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나타낸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이 같은 전망이 나오는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가 둔화하고 거래량이 소폭 회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전국적으로는 매매 가격이 여전히 하락 추세이고 거래량도 보합 수준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8~16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향후 1년 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월 3.1%로 전월보다 0.1%p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 CSI도 145로 전월보다 1p 낮아졌다. 이는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물가 상승 우려가 커졌으나 정부의 할인 지원 정책 등에 따
한국 농수산식품을 수출 업무의 총책임자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김춘진 사장의 말이다. 지난해의 경우 우리나라 수출이 8% 줄어들었지만, 농수산식품은 오히려 증가하며 120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김춘진 사장이 역점을 두는 부분은 한국의 김치를 널리 알리는 일이다. 김 사장의 김치외교 덕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회는 2021년 김치데이(day)를 제정, 통과시켰고, 미국의 13개 시와 주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시의회도 김치의 날을 통과시켰고, 아르헨티나는 김치의 날을 아예 국가기념으로 지정했다. 김춘진 사장이 무엇보다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는 흙 살리기이다. 그는 우리가 토양을 살려 기름진 땅에서 저탄소 친환경적으로 키운 작물로 만든 K푸드가 세계인의 밥상에 올리는 일을 구상하고 있다. K푸드와 저탄소 식생활 실천이 기후 위기의 시대에 인류와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 농업전문가 김춘진 사장의 철학이다. 김춘진 사장은 K푸드가 K팝, K드라마, K컬처를 선도하면서 건강식품의 아이콘으로 세계인의 식탁을 차지할 그 날을 꿈꾸고 있다.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의 가석방이 보류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3일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씨에 대해 가석방 적격 여부를 판단했지만 보류 판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네 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21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최씨는 앞서 3·1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도 올랐으나 최종 명단에서 빠진 바 있다.
허가를 받지 않고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거나, 폐기물 처리 신고 없이 폐가전, 폐의류 등을 수거하는 등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대행업과 이사업체 및 유품정리업체 등 90개소를 단속해 2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5건 ▲미신고 폐기물 처리 16건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 1건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시 소재 A, B 업체는 허가받지 않고 가정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다양한 폐기물을 혼합된 상태로 배출하면 수수료를 받고 방문 수거하는 형태의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서울시에서 수거한 생활폐기물을 경기도 구리시, 광명시에 있는 창고로 가져와 분리, 선별, 세척하거나 보관하는 등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을 운영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김포시 소재 C업체는 중고 가전 도소매업을 하면서 관할 관청에 폐기물처리업허가를 받지 않고 폐가전제품인 TV, 에어컨, 냉장고 및 컴퓨터 등을 가져와 사업장 내에서 회로기판 등 유가성이 높은 부품 등을 선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이천시 소재 D업체는 이사업을 하면서 관할 관청에 폐
경기도가 오는 9월 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인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를 열기로 하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3일 경기도청에서 ‘2024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준비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는 세계적 스타트업 플랫폼과 협업해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교 컨벤션센터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최근 기술 트렌드인 인공지능 분야를 박람회 메인 주제로 선정하고,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인사이트 세미나, 스타트업 경연대회,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초청 1:1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는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강성천 경과원장을 비롯한 기업, 협회, 학계 등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끄는 각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여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벤처 1세대 창업기업으로 출발해 대한민국 1등 통신장비 기업으로 성장한 ㈜다산네트웍스의 남민우 대표이사 회장이 추대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전화성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 고영하 한
경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육군 제55보병사단에서 입영장정,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인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자의 군 복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청춘의 새로운 도전과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격려행사"라고 강조했다. 이날 군악대의 환영을 받으며 입영한 의무자들은 부모님과 손을 잡고 걷는 ‘감사와 사랑의 길’에서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포토존 ‘인생네컷’ 사진찍기, 기념 키링 제작 등을 통해 입영 전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며, 부모님들은 전시된 군 보급품을 보며 변화된 병영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경인지방병무청은 또 적극행정 차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하여 병역이행자가 받을 수 있는 ‘군복무 크레딧제도(군 복무기간 6개월을 연금 가입 기간으로 추가 인정)’ 등을 적극 홍보해 입영대상자들과 부모님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주영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입영문화제 현장을 방문하여 입영자들을 일일이 만나 격려했다. 김주영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뜻깊고 즐거운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만들어 병역이행에 대한 자
예술적 '끼'가 많은 수원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한마당잔치'가 추진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제32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의 예선 행사인 수원시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시 관내 초·중·고 청소년과 수원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고 5월 13일~19일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예선 대회는 오는 6월 11일~1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모집 부문은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등 5개 분야, 14개 종목이다.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팀)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수원시 대표로 출전해 다른 시,군 대표팀과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그림 예술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러스트’ 종목이 신설되었다. 디지털 드로잉(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이미지를 그리는 것) 주제에 맞춰 A2 크기로 작품을 만들어서 출품하면 된다. 주제는 5월 22일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신청자에게 개별 안내(문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bosongkim@suwon.go.kr), 공문서로 할 수 있다. 분야·종목별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제32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를 검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