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제22대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이재정·강득구 등 ‘안양 원팀’ 후보가 각자의 지역구를 두루 함께 걷는 ‘꽃길 유세’에 나섰다. 7일 오후 2시 안양시 동안구(을) 이재정 후보 지역구인 ‘평촌 중앙공원’에서 시작한 ‘꽃길 유세’는 안양시 동안구 갑 민병덕 후보 지역구인 ‘달안동~학의천 꽃길’을 거쳐 강득구 후보의 지역구인 만안구의 ‘충훈부 꽃길’까지 이어졌다. 세 후보의 캠프는 이동 사이사이 각 캠프 율동팀 지원 유세와 시민 인사 등을 통해 봄나들이 나온 안양 시민들과의 만남을 늘리고 시민들의 봄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했다. 민병덕 의원은 “안양의 세 지역구에서 모두 국힘당 발 ‘네거티브 진흙탕 공세’가 세게 이어지고 있다. 그럴수록 피해 입는 것은 결국 우리 안양 시민 여러분”이라며, “오늘 ‘꽃길 유세’를 통해 곧 ‘안양의 봄’이 도래할 것을 알리고, ‘안양 원팀’만의 ‘포지티브’ 선거로 민주주의 축제의 장인 제22대 총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시갑(장안구) 후보가 반려동물의 보호와 관리 강화를 위한 종합 복지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제시한 ‘반려동물 종합 복지대책’의 세부 내용은 ▲반려동물 놀이공간 확충 ▲반려동물 등록제 강화 ▲유기동물의 체계적 관리 등이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를 맞이했으나, 매년 버려지는 유기동물도 여전히 그 숫자가 많다”며 “반려동물의 보호와 관리 강화를 위해 반려동물 종합 복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제시한 첫 번째 대책인 반려동물 놀이공간 확충을 위해선 지지대공원 북측에 위치한 유휴부지를 활용, 오프리쉬존 및 반려동물 수영장, 카페 등 놀이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반려동물 보호 및 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반려동물 등록비 지원과 반려동물의 입양 및 돌봄 강화를 통한 반려동물 등록제 실현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막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를 시행 중으로, 반려동물을 등록하면 반려동물에게 외장형 식별 장치와 인식표를 부착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등록제가 현실적으로 이뤄져 유실·유기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후보는 "분당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년 전 대한민국 국민은 대통령 정권교체에 성공했지만 민주당은 180석 절대 다수당이라는 의회 권력으로 윤석열 정부 발목 잡기에만 집착했다"며 "저 김은혜는 불의에 강하게 맛서 왔고 어떤 위협에도 결코 주지앉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저는 늘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약속한 것은 불굴의 의지로 관철시키고 결론을 만들어 냈다"며 "민주당의 횡포를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 법을 지키는 선량한 국민의 승리는 분당을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민주당이 의회 절대 다수당이 되면 이들 교만한 세력은 대통령 탄핵을 도모할 것"이라며 "분당 주민들의 자부심이 더 이상 부패하고 탐욕스러운 세력에 의해서 꺽여선 안 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아저씨, 사진 찍어주세요.” “아저씨, 하이파이브!” “오~ 나도 사진 찍을래요.” 아이돌 팬미팅에서나 볼 법한 장면이 지난달 28일 공식선거 이후 분당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아저씨, 저는 한 번만 안아주세요”라며 품에 쏙 안기는 꼬마들도 있다. 이 후보는 최근 ‘오리한테 선거운동’으로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후보와의 사진을 원하는 연령대는 다양하다. 인스타그램 등 SNS 디엠 맞팔 요청도 중학생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 ‘팡재인형’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저학년과 미취학아동들에게는 확실히 더 인기가 있다. 이 후보의 수행원들은 “우리 후보가 어린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굉장히 많다”며 “줄까지 서며 이 후보와 사진을 찍으려는 모습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수행원들은 또 “이 후보가 워낙 부지런해서 새벽 4시부터 자정까지 분당 이곳저곳을 다니다보니 오전에 만난 사람을 또 만나는 경우가 많다”며 “자주 만나다보니 학생들도 친숙함을 느끼는 것 같고 이 후보의 열정과 진심이 분당주민들에게 통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투표일을 1주일 앞둔 지난 3일부터 “진심이 이긴다”는 구호를 내걸고 새벽 4시부터 하루 20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어제 보령시를 찾아 장동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윤 원내대표는 “장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중 가장 역량이 출중한 국회의원으로 입법사법 행정을 모두 거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총선을 앞두고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을 맡았다는 것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신망이 높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공천을 이끌 수 있다고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치켜세웠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보령 출신 장동혁 의원이 집권 여당의 사무총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보령서천 시민의 자랑”이라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도자로 키우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장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장 후보는 “당의 큰일을 맡겨 준 윤재옥 원내대표가 있었기에 지금의 장동혁이 가능했다”고 지지연설에 대해 화답하며 “보령서천의 미래를 위해 장동혁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5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이 민주당의 수도권 요충지인 경기도 안양시를 찾아 서울대 정치학과 후배인 동안구 갑 민병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안양시 동안구( 갑)는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민병덕 후보가 6선의 국회 부의장 출신 현역 의원을 경선에서 이김으로써 ‘파란의 지역구’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재선 도전에 나서면서 민 후보는 4년 전 다선 의원을 교체한 안양 시민의 ‘정치 교체와 세대교체’를 매듭짓고, ‘서울대-안양 직통선’ 계속 추진과 신속한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원도심 재개발을 통해 안양 도약의 시작과 완성을 모두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이날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민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탑승해 인덕원역과 관악대로, 관양시장과 현대 아파트 등 지역구 곳곳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 "이번 선거가 정권 심판을 넘어 안양을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도시로 만들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본인이 군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만큼 경기 남부의 사정을 잘 안다”며, “GTX-C 인덕원역 정차를 비롯해 사통팔달 인덕원 4중 역세권을 만든 것은 단연 민병덕의 공”이라며 민병덕 후보의 그간 성과를 중점적으로 소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은 오늘(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뒤, 경남 남해로 넘어가 민주당 제윤경 후보(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지원유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제 후보와 함께 경남 남해군 일대를 돌며 주말 지원유세를 진행하며 "제윤경 후보는 저와 20대 국회에서 같이 활동했던 정말 똑똑하고 야무진 동료 국회의원”이라며 “서민을 위한 금융,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금융을 위해 앞으로 눈부시게 활동할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아직도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 이렇게 지금처럼 엉망진창으로 국정운영을 해서야 되겠는가"라며 "제 후보에게 표를 모아줘서 윤석열 정부에 따끔한 회초리가 되고, 진지한 충고가 될 행동을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날 경남 남해 지원유세에 이어 8일 충북 제천단양 이경용 후보, 경북 고령성주칠곡 정석원 후보, 경북 포항남구울릉군 김상헌 후보 지원유세를 이어가며, 선거운동이 가능한 마지막 일정인 9일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구 곳곳을 누비며 지원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 정권의 경찰국 신설을 주도적으로 반대하다 경찰을 떠난 전 경찰 간부인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는 ’정권 탄압‘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앞 유세에 나선 류 후보는 "현 정권은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경찰국을 신설하는 거였다"며 "우리 경찰을 독재의 수단으로 삼는 그런 잘못을 되풀이하기 싫어 항의하다 과감하게 옷을 벗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 후보는 "아무 일도,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저는 그러질 못했다"며 ”무능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민주당 후보인 류삼용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류 후보는 울산 중부 경찰서장 재직 당시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회의를 주도해 징계를 받은 뒤 제복을 벗고 현역 이수진 의원이 컷 오프 된 자리에 전략 공천됐다. 공약으로는 경찰 출신 답게 ’안전 동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개발·재건축 지역 방범 CCTV 확대 설치 △초등학교 통학로 교통안전지도자 확대 배치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역세권 상업벨트 강화 ▲흑석-한강까지 연결 통로 개설 ▲흑석고 조기 개교 ▲동작대로의 교통체증 해소와
나경원 국민의힘(동작을) 후보는 흑석동에 세계적인 미디어 리버뷰 파크 전망대를 만들고 내부 순환 급행철도역을 만들어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앞 집중유세에서 나 후보는 "지난 4년 멈춰버린 동작구를 다시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후보는 ”제가 태어난 곳도 동작이고 정치를 처음 시작한 곳도 동작“이라며 ”그때부터 동작구에 나무를 하나하나 심기 시작해 ▲흑석동 육교 철거, ▲ 흑석동 체육관 리모델링, ▲까망돌도서관 건축 등의 성과를 가져왔다”고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는 데 힘을 쏟았다. 나 후보는 “재작년 당연히 유치된 줄 알았던 흑석고가 무산된 것을 다시 신설 방식으로 해낸 것도 저 나경원”이라며 “여러분께 약속드린 강남4구 일류 동작을 꼭 완성하고 싶어서 많은 걸 공부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흑석동 발전 3대 메가 프로젝트로 한강을 끼고 있는 데도 이용이 잘 안 되는 흑석동 원불교 앞 2천여 평 부지를 한강 수변 문화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앞으로 7천500억 원 정도가 투입돼 어마어마한 세계적인 명물로 거듭날 노들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서울 동작을 선거구는 한강과 인접한데다 강남 3구의 하나인 서초구와 맞닿아 있는 한강벨트의 승부처로 서울 전체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이라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당간에 어느 곳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18대~20대까지 4차례 치러진 선거에서는 보수정당이 내리 승리했다. 18대 한나라당 정몽준, 19대 새누리당 정몽준, 19대 보궐선거와 20대에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승리했다. 그러나 지난 21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당선됐다, 이보다 앞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노회찬 전의원 등 거물 정치인도 출마해 큰 관심이 쏠렸던 지역이기도 한데 중도층과 부동층이 적지 않은 지역이라 서울 민심의 가늠자로 꼽혀 왔다. 이번 총선은 신인대 중견 정치인 구도로 치러진다. 더불어 민주당은 영입인재인 경찰 출신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 공천했고, 국민의 힘은 5선에 도전하는 나경원 후보를 내세웠다. 류 후보는 울산 중부 경찰서장 재직 당시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회의를 주도해 징계를 받은 뒤 제복을 벗고 현역 이수진 의원이 컷 오프 된 자리에 전략 공천됐다. 판사 출신인 나경원 후보는 보수 정당 최초로 여성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서울 도봉구을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선동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의 세 번째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선동 서울 도봉을 후보는 국회의원을 두 번 지낸 뚝심있는 정치인으로 현역일 때 원내수석과 사무총장 여의도 연구원장 등 요직을 거쳤다. 원외에서는 서울시당위원장을 두 번이나 맡았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회 위원으로 정계 입문했다. 민주연구원 부원장,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21대 총선 도봉을에서 당선됐다. 4일, 서울 도봉구 새마을금고 본점 앞에서 마주친 국힘의힘 김선동 후보는 도봉을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 “우리 지역은 정권이 바뀌고 나서 저 김선동이 뛰면서 수십 년 묵었던 지역의 현안들을 모두 해결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도봉산 고도제한 완화를 33년 만에 해결했고, GTX-C가 도봉 구간만 지상화로 결정된 것을 지하화로 변경했다”며 “만약에 지상으로 됐더라면 도봉구 발전의 최대 암초가 될만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15년 동안 말로만 했을 뿐 지지부진했던 우이·방학 경전철이 내년에 조기 착공하게 된 것도 김 후보
4·10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성남 분당갑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최대 13%p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경기 분당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4.4%p) 이 후보가 51%, 안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p로 KBS가 의뢰한 2주 전 여론조사 때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다른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우위를 보이는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일 성남 분당갑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9%,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43%로 집계되며 두 후보 간 격차는 6%포인트(p)로 오차 범위(±4.4%p) 내 접전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 응답은 5%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이광재 64%, 안철수 28%)와 50대(이광재 65%, 안철수 30%)에서 이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안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