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2.2℃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0.2℃
  • 구름많음광주 1.7℃
  • 맑음부산 1.3℃
  • 흐림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8.4℃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메뉴

경제


외래관광객 1,400만명으로 역대 최대치 성과

문체부, 국제회의 개최순위 세계 3위, 아시아 2위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한 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관광객이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1,4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관광객은 그동안 숙박시설과 가이드 확충, 비자제도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것에 힘입어, 전년 대비 38.6% 증가한 6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래관광객 시장은 이 같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으로도 개선되고 있다. 마이스, 의료관광, 크루즈관광 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 2014년 연간 관광 수입도 약 167억 불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체부는 국제협회연합(UIA)에서 집계해 발표(’146)하는 국제회의 개최 순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세계 3, 아시아 2(’13635)를 달성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인 중화권 암웨이 인센티브 단체 방한(17,500),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대규모 마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마이스 목적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및 각 지역컨벤션뷰로(CVB), 관련 산학계 등이 합심하여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마이스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문체부는 국토 균형발전의 차원에서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관광개발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관광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2010년도 착수 이후 5년 동안 3,858억 원의 국비예산을 편성, 지원하여, 대구경북지역의 유교가야신라역사 문화자원과 백두대간권의 친환경 녹색자원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지원해왔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자원개발사업의 경우 2013년 착수 이후 160억 원의 국비 편성 지원과 아울러 ’15년도에는 135억 원을 투입하여 강원충북경북 지역의 수려한 산악자원, 호수자원 및 역사문화자원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중부내륙권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아갈 계획이다.

 

인천, 경기, 강원을 대상 지역으로 하는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도 금년까지 105, ’15년도에 12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여 비무장지대(DMZ)에 인접한 10개 시군 지역의 생태·안보·역사 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세계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초 광역관광개발사업인 남해안관광벨트사업(2000~2009)의 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관광클러스터(2010~2017)사업, 서해안권(2008~2017), 동해안권(2009~2018), 지리산권(2008~2017) 등 다른 지역보다 앞서 추진한 광역관광 개발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2015년도에는 문화재청과 합동으로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해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계획수립연구 용역사업을 새로이 추진하여 충청지역의 노후한 역사문화자원을 재조명하고 재생하는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문체부는 관광개발사업에 있어서 하드웨어적 관광시설 개발보다는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충연계 개발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방향으로 계획하여,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