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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정부, 미군의 지카 바이러스 실험으로 또 다시 허점 드러내…


 <그림 질병관리본부>


얼마전 국내에서 지카 바이러스 다섯 번째 감염자가 발생했다. 감염자는 필리핀에서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카 바이러스는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하며, 주로 숲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지카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반점구진성 발진을 동반한 갑작스런 발열과,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경과가 나타나는데 3~7일 정도로 천천히 진행된다.

 

하지만 지카 바이러스에 임산부가 노출 시 소두증 신생아 출산 증가와 길랑바레증후군 증가한다는 보도가 수차례 나온 적 있다.

 

길랑바레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은 말초신경을 포함한 중추신경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근육 사용이 힘들어지고 매우 심한 경우 전신 마비증상을 일으킨다.

 

본격적으로 모기가 기승하는 여름을 앞두고 방역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서울 시내 한 복판에서 미군 부대에서 지카 바이러스 실험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정부는 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 용산의 미군기지 실험실에서 지카 바이러스 실험을 추진 중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미 육군 산하의 에지우드 생화학센터는 생물학전에 대비해 주피터 프로그램을주관한다. 주피터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브레디 레드몬드 박사는 서울 용산에 지카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방부는 아직 미군에 통보받은 사실이 없으며, 실험의 진행 수준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한 미군측은 실험에 대한 답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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