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19일,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 총회’를 앞두고, 행사장 주변의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컨벤션센터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 정비 사전 점검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국제적인 행사에 대비해,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수원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교통, 환경, 도로, 녹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비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영통구는 행사장 주변 주요 도로변 가로청소와 녹지공간 정비는 물론, 도로포장 상태 개선,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총회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환경 정비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영통구는 정비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점검과 관리로 정돈된 도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광교중앙로(갈참나무다리~광교중앙로사거리)와 법조로 등 주요 구간에서는 도로 정비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다.
수원컨벤션센터 앞 광교중앙로 일원에는 양방향 약 356m 구간에 꽃걸이를 설치하고 관수 시설도 함께 조성해 도시 경관 개선에 전력해 나가고 있다. 도청로 일대에는 띠녹지 조성과 함께 남천, 맥문동 등 관목을 식재해 주변 환경을 한층 더 쾌적하게 가꿔 놓았다.
영통구는 교통 분야에 대해 총회 기간(5월 28일~30일) 동안 수원컨벤션센터 일대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집중 운영하는 한편, 현장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박사승 구청장은 “2025 수원 ITS 아·태 총회는 수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행사장 주변의 교통, 환경, 도로, 녹지 등 관할 구역의 정비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외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나는 시점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