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보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 인천 명예시민 되다

녹색도시 인천 발전에 기여한 공 인정, 제93회 인천아카데미 강연도 펼쳐



헬라 쉬흐로흐(Héla Cheikhrouhou)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사무총장이 인천 명예시민이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이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에게 인천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13년 GCF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은 송도 사무국 설립과 초기 재원조성에 노력해 국제기구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 했다. 또한, GCF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하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각종 기후변화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GCF의 안정적인 정착과 녹색도시 인천의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날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게 됐다.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은 명예시민증을 받은 후, 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93회 인천아카데미에서 ‘GCF와 기후변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튀니지 국적의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은 몬트리올 경영대에서 재정학을 전공했으며, 세계은행 라틴아메리카 지역 민간·재정분야 담당과 아프리카 개발은행 기후변화, 환경, 에너지 담당국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GCF 사무총장의 임기는 올 9월 만료된다. 

한편, 국내·외적으로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거나 시의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인천시 명예시민증은 2000년 3월 쥬안 카를로스 나바로 파나마 시장에게 처음 수여됐으며, 이번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은 서른 번째 명예시민이 됐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