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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北 5차 핵실험, 佛 외교장관 “용납할 수 없는 행위”

佛 외교장관, ‘프랑스·EU차원의 강력한 對北 제재와 압박 조치 할 것’

윤병세 외교장관이 9() 밤 프랑스 장 마크 에호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5차 핵실험 관련 유엔 안보리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외교부는 윤 장관이 장 마크 에호 프랑스 외교장관에게 북한의 5차 핵실험의 엄중성과 이에 대한 우리측 분석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북한의 5차 핵실험은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조했다고 알렸다.

 

이어 강력한 신규 안보리 제재 결의를 채택하는 동시에 프랑스·EU 등의 독자 제재 강화를 위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 마크 에호 프랑스 외교장관이 우리측이 북한 핵실험 분석 결과를 공유해 준 것을 높이 평가하고, 프랑스 대통령과 외교장관이 즉시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고 전달했다.

 

또 장 마크 외교장관은 이번 북한의 5차 핵실험은 전 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단호한 추가 제재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안보리 신규 제재 결의는 물론 프랑스의 독자제재, EU차원의 강력한 제재·압박 등 조치가 이뤄지도록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조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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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