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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전국 14,060여개 급경사지 안전점검 2회 이상 늘린다

<사진출처=국민안전처 포토뉴스>


전국 14,060여개에 달하는 급경사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점검 횟수가 연간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74일 부산 동구 초량동과 전라북도 전주시 진북동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급경사지의 재해예방을 위해 관리기관이 이행하는 안전점검 횟수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금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환 법률의 일부개정안을 9월 중 제출한다고 밝혔.

 

국민안전처는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현행보다 급경사지 위험상태를 조기에 발견할 확률이 증가해 급경사지 붕괴로 인한 사전 재해예방 효과 증대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위해 국민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에 2012년부터 정비예산의 50%를 국가재정으로 지원하여 위험요소를 해소하고 있다. 지난 15년에는 국비 1,523억원, 올해 2016년은 747억원을 지원했다.

 

국민안전처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은 아직 정비되지 못한 붕괴위험지역이 많이 남아 있음을 감안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을 통과할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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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