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이정훈 기자>최근 몇 년 사이 국내 골프시장은 기대이상으로 성장했다. 현재 골프장 내장객 수는 약 2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영업 중인 골프장만 해도 500여 개에 이른다. 이처럼 골프가 저변확대를 가져오는 데는 새로운 레저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골퍼들의 발길을 끌어당겨야 하는 골프장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국내 수백 개의 골프장 중에서 세계명품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파인리즈리조트. 명품골프장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는 경쟁력은 어디에 있을까? 그 현장을 찾았다.

친환경 힐링 골프장 추구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진다는 친환경 힐링 골프장’을 표방하고 있는 파인리즈리조트는 골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명품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곳은 조성단계에서부터 골프장 코스전체의 22%에 해당하는 면적에다 4만여 톤이나 되는 양의 맥반석 모래를 포설했다. 다 양한 효능 중에서도 흡착성이 강하고 약 2만5천여 종의 무기염류를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맥반석을 깔아 골퍼들의 건강과 잔디를 보호한다는 두 가지 전략을 세운 것이다. 리조트 관계자는 “폰드가 부영양화 되지 않도록 폰드 주변에 7천톤의 맥반석 암석을 함께 시공해 호수를 정화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잔디의 상태와 폰드의 수질 상태가 언제나 최상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파인리즈리조트는 서울경제골프매거진이 선정하는 ‘한국 10대코스’로 선정되었으며, 레저신문에서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에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자랑했다.

복합 휴양 공간 골퍼들에게 인기

파인리즈리조트의 또 다른 장점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 설악산과 고성, 속초, 양양으로 이어진 청청 동해의 수려한 자연자원을 보유한 휴양지로 1박2일 골퍼를 위해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골프장 안에 위치한 168실의 유러피안 빌라콘도는 황토와 참숯으로 만들어 유해 화학 물질이 발생되지 않고 독립적인 빌라로 세대별 프라이버시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대형호수와 비치벙커 갯배 등 낭만적인 코스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골프 후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단일건물로서는 동양 최대의 시설을 자랑하는 ‘아젤리아스파’는 40.3℃의 미네랄 온천수로서 피부미용과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파 내 테라피존에서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테라피 마사지를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리조트관계자는 “고객들은 골프의 즐거움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기며 휴양과 골프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 환상적인 골프를 즐길 수 있다”면서 “가을 단풍이 제일 먼저 피어나는 설악산이 눈앞에 다가오고 우뚝 솟은 산봉우리, 계곡과 폭포가 단풍과 어우러진 절경을 뽐내는 설악산의 가을을 바라보면서 ‘힐링’과 라운드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퍼블릭 전환을 통해 문호를 활짝 개방한 파인리즈리조트는 또 한 번의 도약을 계획 중이다. 2020년까지의 중장기 플랜을 갖추고 ‘새로운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Only One기 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여행과 골프를 함께

설악산의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진 파인리즈리조트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푸른 동해바다를 끼고 있는 최상의 조망을 자랑한다. 특히 ‘파인리즈C.C’ 는 설악산의 수려한 경관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에 어울리도록 각 홀 마다 특징을 가진 나무를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리조트 관계자는 “남서쪽으론 설악산, 동쪽으론 동해바다, 남동쪽으론 속초시, 북쪽으론 금강산을 바라보며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송림, 암반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골프코스는 라운드 후 42도의 미네랄 온천수로 피곤 한 몸을 달래는 힐링 코스로 이어진다. ‘골프의 진정한 묘미는 경쟁이 아니라 골프 자체를 즐기는 데 있다’고 했던가.

파인리즈에서의 가을 라운드는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을 단풍의 ‘백미’까지 느낄 수 있다. 다음은 임학운 파인리즈리조트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골프장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파인리즈 골프장 특징은 무엇입니까?

A.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품골프 휴양지라는 것이 파인리즈 골프장의 특징입니다. 특히 동 해 바다로부터 1.2Km거리에 있어 바다에서 불러오는 해풍을 견디고 머금고 있는 약 30만 그루의 소나무 숲은 파인리즈리조트가 가지고 있는 아주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소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속에서 힐링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총 4만 톤 분량의 맥반석 모래를 27 홀 전체에 포설하고, 폰드 주변에 7,000톤의 맥반석 암석을 함께 시공하여 폰드가 부영양화 되지 않고 호수를 정화하도록 한 것도 특징입니다. 곧 잔디의 상태와 폰드의 수질 상태가 언제나 최상급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Q. 코스를 소개해주세요.

A. 우선 과감한 공격과 신중함이 모두 필요한 파인 코스는 3번의 214m 파3홀을 비롯하여 페어웨이가 2단으로 되어있는 파인 5번 코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223m의 파3홀과 610m의 파5홀을 가지고 있으며 도너츠 벙커 그린과 총 11개의 벙커를 1홀에 가지고 있는 리즈코스 또한 결단력과 용기가 필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지난 2008년에 새로 오픈한 레이크코스는 630m의 파5홀, 1.1km에 달하는 비치벙커와 800m 대형호수를 배경으로 하는 낭만적인 파5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캐디 티칭프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어떻게 운영되며 어떤 장점이 있는지요?

A. 파인리즈리조트는 오픈 당시부터 ‘전 캐디의 티칭프로화’라는 경영전략을 세우고 출발했습니다. 또 2009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티칭프로 코스레슨 제도를 본격적으로 실시해 현재 70명의 티칭프로를 배출해냈습니다. 코스레슨 제도는 일반 캐디의 도우미 서비스와 달리 전문기관에서 인정하는 자격을 갖춘 티칭프로(캐디)를 지정해 라운드를 할 수 있는 제도로 레슨을 하는 티칭프로외 일반 캐디 한명을 추가로 배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캐디의 불확실한 미래와 도우미로 머무르는 캐디의 비전문성에 대한 인식에서 벗어나 프로 직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파인리즈 골프장(리조트)만의 운영 차별성과 방향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

A. 지난 2013년 퍼블릭 골프장으로의 전환을 통해 문호를 활짝 개방하였습니다. 그런 다음에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 설악산과 고성·속초·양양으로 이어진 청정 동해의 수려한 자연자원을 보유한 휴양지에 위치해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1박2일 골퍼와 장기간의 휴식과 골프를 즐기려는 분들께 위해 차별화된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특히 골프장이 포화상태인 현 상황에서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외국인골프관광객 유치도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에는 중국 남산국제골프클럽과 회원 교류협약을 체결하여 중국 골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양양공항으로 의직항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눈에 띄는 실적을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올해 7월 한국MICE 협회에 회원사로 가입하면서 대외 홍보를 확대해 나가는 등 외국인관광객을 포함한 단체유치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보편화된 1박 2일 골프여행으로 실증을 느끼는 많은 골퍼들을 위해 국내외 유수의 골프장들을 벤치마킹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본 가고시마에서 인기 있는 모래찜질 온천을 아젤리아 스파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으며, 유니버셜 발레단 등 문화, 예술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리조트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리조트 등 부대시설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세요.

A. 1박2일 골프여행의 편안한 숙박을 책임지도록 설계된 168실의 유러피안 빌라콘도는 황토와 참숯으로 만들어 유해화학물질이 발생되지 않을 뿐 아니라 독립적 빌라로 세대별 프라이버시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 객실은 코스 내에 위치하여 대형 호수와 비치벙커, 갯배 등 낭만적인 코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단일건물로서 동양 최대의 시설을 자랑하는 ‘아젤리아 스파’는 온천수가 나오는 사우나와 찜질방만이 아닌, 테라피존이 준비되어 있어 섬세하고 감각적인 테라피마사지를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고 골퍼들에게 편안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온천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세요.

A. 전국 온천의 5%안에 포함되는 40.9℃의 알카리 천연 온천수로 전혀 가열하지 않고 사용되고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또 골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히 풀 수 있도록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노천탕, 개인별 취향에 맞춘 개인 입욕탕, 그리고 자연친화적인 황토방, 압벽소금방, 게르마늄방, 참 숯방 등의 시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Q. 직원복지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으로 압니다. 소개해 주시죠.

A. 서비스업은 인력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 생각 합니다. 그런 만큼 직원들이 만족해야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고 생각해 직원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매년 동계휴식기를 맞이하여 우수 직원들을 선별해 제휴되어 있는 해외 골프장 및 리조트를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까지는 직원들에게 수고의 의미로 포상형태의 복지 혜택이 주어졌다면, 앞으로는 해외와 국내를 포함하여 직원들의 자기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그래서 해외골프장들의 코스관리 상태나 관리방법 등을 습득하고 부대시설 확충을 위한 아이디어 여행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 1년에 2회 정도 복지주간을 시행하여 골프를 포함한 모든 부대시설을 직원들이 사용하도록 하는 등 회사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직원들의 애사심 고취 시키고자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 마디 해 주세요.

A. 설악산의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드리워진 파인리 즈리조트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푸른 동해바다를 끼고 있어 조망이 가히 일품 골프장입니다. 특히 ‘세계명품브랜드 대상 3년 연속수상’이라는 명성을 얻을 정도의 럭셔리 리조트를 갖추고 있어 골퍼는 물론 가을의 여유로움을 찾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아주 선호합니다. ‘파인리즈C.C’는 설악산의 수려한 경관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에 어울리도록 각 홀 마다 특징을 가진 나무를 중심으로 꾸며 졌으며, 남서쪽으론 설악산, 동쪽으론 동해바다, 남동쪽으론 속초시, 북쪽으론 금강산을 바라보며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송림, 암반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골프 코스, 자연과 하나 되는 진정한 휴식이 필요하시다면 저희 파인 리즈리조트를 기억해 주십시오. 이 가을 설악산의 단풍과 전국 온천의 5%안에 포함되는 40.9℃의 알카리 천연 온천수가 어우러지는 파인리즈에서의 힐링을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eCONOMY magazine October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