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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학규 정계 복귀 선언, ‘제7공화국’ 화두 제시 … 더민주 탈당 선언

“당적도 버리겠다”

 

 

오늘(20) 16시께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87년 헌법체제가 만든 6공화국은 그 명운을 다했다면서 지난 30년 동안 조금씩 수렁에 빠지기 시작한 리더십은 이제 완전히 실종됐다. 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전 고문은 이어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수출주도형 대기업중심 경제구조가, 혁신없이 50년 동안 지속되면서 산업화의 그늘을 짙게 드리우고 있다면서 고통스럽더라도,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근본부터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이 일을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면서 국회의원, 장관, 도지사, 당 대표를 하면서 얻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겠다. 당적도 버리겠다면서 더민주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제가 무엇이 되겠다는, 꼭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도 없다면서 명운이 다한 6공화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 저한테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7공화국을 열기 위해, 꺼져버린 경제성장의 엔진을 갈아 다시 시동을 걸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만 보고, 소걸음으로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기자회견장에는 기자뿐 아니라 손 전 고문 지지자들 수십여 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기자회견 당시 손 전 고문이 당적을 당직으로 잘못 읽으면서 이에 대한 진의를 파악하기 위한 기자와 지지자들이 엉키면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기자회견 이후 손 전 고문이 당적당직으로 잘못 읽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기자회견 직후 한 지지자가 대통령은 손학규라고 외치는 모습도 나타났으나, 손학규 전 고문이 바로 이를 만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자회견 이후 손 전 고문은 기자들의 추가 질문에는 응하지 않고 곧바로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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